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은 8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와 사업자, 마을회 등이 참여하는 갈등관리 위원회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중요한 목적을 지닌 사업"이라며 "그런데 최근 발생한 ㈜제이제이 한라의 공유지 분리 매각 논란으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초 사업부지의 93%는 최초 시행사가 북제주군으로부터 3.3㎡당 2만 9000원 가량에 매입한 공유지"라며 "이번 매각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조속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은 "그동안 지방선거 전년도 1~2월에는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논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의원정수와 선거구 획정은 정치인들의 현안이지만, 도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많은 질문들을 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1년 가까이
제주도 섬 속의 섬인 추자도 해상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추자 해상풍력발전 진행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의 질문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다"며 조만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며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70% 이상으로 하고, 재생에너지 7.0~7.5GW,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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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내 안전한 출산을 위한 기반 부족으로 고위험 산모와 영아가 도외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제주에 모자의료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홍인숙 의원은 15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조산 등의 이유로 고위험 산모와 태아, 영아가 도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해 육지부 병원에 소방헬기로 이송되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이 제주소방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고위험 산모의 타 시·도 헬기 이송 사례는 202
제주도내 장애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 예산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확대하고, 도내 학교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들에 피해회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은 11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 학생 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변화를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장애학생에 대한 성교육이 본격 시작된 것이 2005년으로, 20년의 역사가 됐다"며 "2007년에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의 예산이 처음 편성됐다"
1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인건비 증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이날 교육행정질문에 나선 김창식 교육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예산은 감소하는 와중에 조직개편 등으로 인력을 늘리면서 인건비 지출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 같은 비판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반발하며 임금 인상과 교육청 사업 증가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가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교육청 조직이 확대되다 보니까 인력이 상당히 많이 불어났다. 인력이 많이 불어났다"며 "2022년 6월 3
제주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일선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은 "요즘 아침밥을 먹는 아이들이 적다"며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것은 어떠한가"라고 제안했다.현 의원은 "아이들이 에너지원이 모자라면 신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뇌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며 학생들에게 간단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제주권 여자중학교 신설의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지역 남중과 여중 4곳의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해 당초 목표보다 늦어진 2028년 진행될 전망이다.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의 질의에 동문회 설득과 시설 문제로 일정을 지연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제가 2023년부터 남녀공학 전환을 제안했다"며 "당시 신제주권의 경우 여자중학교가 없어 구제주권까지 가야 하는 학부모들의 고충때문에 제안했던 것인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이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에도 "포기는 없다"면서도 "시기 조정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공약에 주민투표 내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포기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제 사전에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된 청소년문화의집이 설치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운영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9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문제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제주도에는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설치율로 보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그동안은 아직 청소년문화의집이 없는 읍면동에 설치를 주장해 왔지만, 이번 도정질문 준비 과정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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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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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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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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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특례시가 후원해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 체험 문화 ▲ 연등 행렬 ▲ 음악 공연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1부 체험 문화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약 2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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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연중 공급한다.지역 내 경작자,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 바실러스균 ▲ 광합성 세균 ▲ 유산균 ▲ 효모 ▲ 클로렐라 총 5종이다.재배 토양에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높아져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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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의장 "특례시 걸맞은 실질적 권한·제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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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기' 수원시-독일 프라이부르크, 향후 10년도 '동반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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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자며결연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 스포츠 ▲ 문화·예술 ▲ 청소년 분야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