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총책 지시를 받아 통신수단을 동원해 금융 피싱사기를 저지른 데 이어 마약까지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공갈, 컴퓨터 등 이용 사기 혐의로 국내 총책 40대 A씨와 인출 및 관리책 등 총 80명을 입건, 이 중 3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혐의로 14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해외총책 B씨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몸캠피싱, 스미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