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29일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얀 그롤리흐 주지사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방문에서 양 지역은 산업·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제조업 기반의 산업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남모라비아주는 엔지니어링, 자동차, 기계, 전자 등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알폰소 무하, 밀란 쿤테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레드니체-발티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