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고용률 65.7%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의 고용률은 65.7%로 전년 63.7%보다 2.0%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2.9%로 전년보다 1.1% 하락해 고용시장 개선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전체 고용 인구는 1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000명 증가했다. 특히 15세에서 64세의 경제활동 인구 대비 고용률이 65.7%로, OECD 평균인 64.1%를 초과해 역대 최고 고용률을
LG화학주가가 19일 1분기 호실적 소식에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 LG화학은 전장 대비 4.54% 상승한 24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8.64% 상승한 25만15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고부가 제품이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범용 제품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가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가 감소할
울산 아파트구입물량지수가 9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울산 중위소득 가구는 가구소득의 약 12%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울산의 아파트구입물량지수는 47.8로 전분기 대비 2.5p 올랐다. 울산의 아파트구입물량지수는 지난 2022년 3분기 64.4를 기록한 후 같은 해 4분기 61.4로 하락한 후 2023년 3분기 48.4, 지난해 3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울산 아파트값이 선호 지역과 단지
지난달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석 달 연속 줄었다. 다만, 해소된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체 미분양 물량은 2600가구 넘게 쌓여있고, 이 중 60% 이상이 집을 다 지었는데도 팔리지 않는 악성 물량으로 남아있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60가구 줄어든 2614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44가구, 올해 1월 133가구에 이어 석 달 동안 237가구가 줄었다.하지만, 작년 11월에 기록된 역대 최고치 2851가구 중 겨우 8% 가량이 해소됐을
기업·기관의 64%가 내년까지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혁신을 시작할 것이며, 이 중 40%는 6개월 내에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AI 에이전트가 늘어날수록 보안위협이 높아진다.가트너는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권한을 동일하게 갖는 경향이 있으며, 정책에 따라 제어될 수 있지만, 사람처럼 정책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2029년까지 AI 에이전트 타깃 공격 절반은 직·간접적 주입공격을 이용해 AI 에이전트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가트너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금융감독원은 31일 '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개요를 보면 ’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6조원으로 가계대출 135.7조원, 기업대출 133.8조원이었다.’24.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1%, 가계대출 0.75%, 기업대출 0.55%였다.부실채권 현황을 보면 ’24.12월말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64%(전분기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원도급율 49% 이상, 하도급율·지역인력 참여율·지역자재 사용률·지역장비 사용률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지난해 인천경제청 내 건설 현장의 원도급률은 50.3%로 목표치 49%를 상회했다. 지역 자재 사용률은 64%, 지역 인력 참여율과 지역 장비 사용률은 각각 74.9%, 90.6%로 목표를 넘어섰다.인천경제청은 올해도 ▲대형 공사의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 및 분리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도내 저소득·저신용 금융약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율은 1.8%로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주도는 올해 전년 대비 64% 증가한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차보전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이 기존 19~39세 미만 청년층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또한 적용 상품도 늘려 다중채무자가 받을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도내 저소득·저신용 금융약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율은 1.8%로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주도는 올해 전년 대비 64% 증가한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차보전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이 기존 19~39세 미만 청년층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또한 적용 상품도 늘려 다중채무자가 받을 수 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4월13일까지 '불꽃쎄일'을 진행한다.'불꽃쎄일'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프로모션 중 하나로, 올해는 전국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정상가 대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 세이브 패키지'는 일반 숙박 요금으로 워터파크, 식음 업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2박 상품 예약 시 ▲워터파크 입장권 4매와 조식 2매 ▲조식 4매와 워터파크 입장권 2매 중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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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상황 마무리 되기를”... 광명 신안산선 붕괴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현장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대피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쯤 대피소로 지정된 충현중학교 앞에서는 광명시청 공무원들과 광명시자율방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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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기관등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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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기관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돕고, 사용기관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관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장 및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소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이용권 사용기관 설명 및 등록 절차를 안내 ∆기관 간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윤호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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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경선, 대국민사기" 격앙…黨선관위는 일축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하며 출마 관련 거취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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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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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처음 찾은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포
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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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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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은 지난 15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정책기획관실 직원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부서별 릴레이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오·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군 출장 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침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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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392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안건 29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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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3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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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화랑유원지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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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16일 오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11주기 기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재단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일반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사 11주기 기억식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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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위생불량 배달전문 음식점 불법행위 37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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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보존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배달전문 음식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도내 배달전문 음식점 360개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3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27건 ▲ 원산지 표시 위반 6건 ▲ 식품 보존기준 미준수 3건 ▲ 주요 변경사항 신고 미이행 1건 총 37건이다.구리시 A업소는 소비기한이 2주 지난 게맛살과 토란줄기 등 3종의 제품을 ‘폐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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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양심 공직자 시장 표창··· "공직자 모범 보여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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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발견하고도 주인을 되찾아준 양심 직원을 표창했다. 표창 수여는 16일 동탄출장소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주인공은 조성준 주무관이다. 조 주무관은 지난 9일 화성지역 내 A 자원화시설에서 폐기물 정리 작업을 하던 중 버려진 폐금고 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발견해 화성서부경찰서에 주인을 찾아달라며 신고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신의 직분을 묵묵히 수행하며, 누구보다 청렴하고 강직한 자세를 보여준 조 주무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공직자이자 화성시민 한 사람의 올곧은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