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정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며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인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극단적인 이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함에 따라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행사를 중단·취소하거나 대선 이후로 연기하고 나섰다. 대선 때까지는 공직선거법 저촉 우려에 자치단체장들의 운신의 폭이 크게 제한돼서다.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라 오는 6월3일까지 차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헌법은 대통령의 궐위 후 60일 이내에 후임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일선 지자체들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예정된 행사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거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 발 빠르게
인천시의회는 26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 입법 영향 평가제 도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조례 입법 영향 평가제 필요성을 논의하고, 다른 지방의회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3개 지방의회에서 조례 입법 영향 평가
조기 대선을 맞아 지금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 1060일을 되짚습니다. 내란은 무모한 권력자가 한순간 판단 착오로 저지른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 판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누적된 비합리와 부조리가 있습니다.“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이런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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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조기 대선 경선 레이스가 16일 시작됐다.민주당은 이날부로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충청권 온라인 투표에 돌입한다. 총 4개 권역별로 순회 경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영호남을 거쳐 최종 경합지인 수도권에서 27일 최종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현재 등록된 경선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3명이다. 이날 경선 3인방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뭉쳤다. 이들은 공정 경쟁과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국회 공명선거 실천단 서약식에 참
조기 대선을 맞아 지금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 1060일을 되짚습니다. 내란은 무모한 권력자가 한순간 판단 착오로 저지른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 판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누적된 비합리와 부조리가 있습니다.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정책 기조로 ‘원전 생태계 복원’을 택했다. 윤 정부가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지만, 대선판은 여전히 ‘이재명 견제’라는 하나의 축에 갇혀 있다. ‘반이재명’ 연대, ‘이재명으로는 안 된다’는 구호만이 난무할 뿐, 국가미래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번 조기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조기 대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전제하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극한 진영대립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제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에 대해 많이 고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가 조기 대선 변수로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인천과 경기, 서울 폐기물을 공동 처리할 대체 매립지 공모는 그동안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인천, 경기, 서울 지자체장들이 모두 대선 출마에 뛰어들어 행정공백이 생겨 사업 동력을 잃을 우려가 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6월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선 출마가 유력한 여야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다자대결을 봍여본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쟁 후보들을 앞도했다.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도 50% 가까운 지지를 얻어 한 자릿수에 그친 경쟁 후보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유승민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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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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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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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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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시민기자 6~9기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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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천in 시민기자 워크샵이 12일 무의도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샵에는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출범한 9기 시민기자 10명을 비롯, 6·7·8기 시민기자 등 2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카풀로 무의도아트센터에 집결한 참여자들은 오전에 김정형 인천in 시민기자 대표와 차광영 무의도아트센터 대표 인사말에 이어 박정운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으로부터 특별강연 ‘서해 접경지역 백령도의 생태지리적 중요성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들었다.박 단장은 이 자리서 지난 2019년 백령도로 이주하여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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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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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기관등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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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기관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돕고, 사용기관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관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장 및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소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이용권 사용기관 설명 및 등록 절차를 안내 ∆기관 간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윤호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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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로봇·제조·바이오·헬스 등 실증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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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인공지능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AI 실증 지원사업’은 사업성이 높은 AI 기반 서비스 모델과 산업 제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모집 과제는 지정 분야 3개, 자유 분야 3개 등 6개로, 총 예산 9억 원이 지원된다.‘지정 분야’는 산업 AI 대전환 수요가 높은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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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392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안건 29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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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3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원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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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 선정…블랙핑크 로제도 포함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뽑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블랙핑크의 로제 역시 타임지 100인에 포함됐다.타임지는 16일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지도자 부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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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경기기후보험' 시행··· 모든 도민 자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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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 시행에 들어갔다.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10일까지 모든 경기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에 대해 보상을 한다고 밝혔다.‘경기 기후보험’은 ▲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 감염병 진단비 ▲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11일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돼 기후 관련 건강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기후취약계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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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AI·loT 경로당 사업 추진··· 비대면 건강관리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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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16일부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강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기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비대면 건강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시는 지난 3월 말부터 참여 경로당을 발굴하고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기를 배부 및 설치해 향후 6개월간 본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