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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헌재 폐지하고 대법원 헌법재판부 신설하자"

조기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정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며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인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극단적인 이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으로 이날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등 지도부와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 당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 위로차 관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신 대변인은 "당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을 향해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던 정청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느냐"고 따졌다.정의원은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는 철학자 알베르 카뮈의 명언을 인용하며 "내란 반역자, 내란 옹호자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하지 않는가?"라고 적었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파면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윤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소속 윤갑근 변호사는 3일 "윤 대통령은 내일 예정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는 대리인단만 참석하게 된다.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TV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탄핵심판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초 주춤했던 공장·창고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거래량이 전월보다 각각 60%, 36.6% 증가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거수는 464건으로 전달과 비교해 34.1% 증가했다. 거래액은 65.4% 늘어난 1조75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수도권 시장의 거래량 회복이 두드러졌다. 인천지역 거래 건수는 27건, 거래액은 1476억원으로 각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4·3의 정신을 강조하며 국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권한대행은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제주4·3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미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제품에 2일부터 25% 관세가 매겨진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이 미국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25%의 국가별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중국은 34%, 유럽연합은 20%, 베트남은 46%, 일본은 24%, 대만은 24%, 인도는 26%, 태국은 36%, 스위스는 31%, 인도네시아는 32%, 말레이시아는 24%, 캄보디아는 49%, 영국은 10%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된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전 세계 교역 국가에 대해 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하는 ‘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동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
스위스 핀테크 기업 타우루스는 글로벌 금융기관 간 디지털자산 협업을 지원하는 상호 연결 플랫폼 ‘타우루스 네트워크’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9일 보도했다.타우루스 네트워크는 자산 담보 대출, 실시간 정산, 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금융 사례를 지원하면서 거래 상대방 리스크를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타우루스 네트워크는타우루스 기관용 커스터디 솔루션 ‘타우루스 프로텍트’ 고객을 대상으로 구축됐다.사용자는 제3자 개입 없이 직접 상호 간 디지
중국이 미국의 104% 추가 관세에 맞서 84%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9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0일 낮 12시 1분을 기점으로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밝혔다.또한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에 추가 제소했다.중국 상무부는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이어 아메리칸 포토닉스, 노보텍, 에코다인 등 미국 12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9일 "13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복원 공사 현장에서 포탄 한 발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수거 조치 후 조사 중이다.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천 인근에서 공사 관계자가 포탄 한 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관계자는 “정비공사를 위해 물을 퍼내던 중 포탄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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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시에는 다양한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월 8일,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와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는 여경화 회장을 포함한 약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황성동과 그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활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추가 대응에 다시 맞대응으로 맞섰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이 보복 조치를 취하자 이달 8일 추가로 50%포인트를 올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 앞서 부과된 '펜타닐 유입 차단 미협조' 명분의 20% 관세까지 더해졌다
신한카드가 수수료 수익성 악화와 신용리스크 증가, 경쟁 심화라는 ‘3중고’에 직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시험대에 섰다. 페이먼트 부문 혁신과 해외시장 공략 등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움직임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신한카드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6조17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74억 원으로 5.7% 감소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이 2조735억 원으로 0.1% 증가에 그쳐 성장 한계를 명확히 드러냈다. 지속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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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해외출장 중 메모·간략한 스케치 기록… 전시회로 재탄생방명세 대표, “건설기술인들 노고 치하… 건설산업 중요성 재확인 의미” “지난 20년간 해외 현장을 누비며 메모와 간략한 스케치 기록을 전시회를 통해 해외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특히 2023년 겨울 아프리카 출장 중 전시회를 결심한 것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의미가 강조됩니다.”9일 서울 인사동 소재 ‘아리수 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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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주력산업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금융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도는 9일 케이조선에서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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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파주 보광사 대방' 건물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1869년 고종연간에 중건된 건물을 모체로 1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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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사제, 근본적 대책 필요하다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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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마트 공용차량 배차시스템 도입…효율적 운영 본격화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공용차량 배차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본청 관리차량과 사용량이 적은 부서차량 11대를 통합 관리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직원 1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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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먹통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거래 장애가 발생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 직후 얼마 뒤에 MTS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네트워크 상태 불안정이다.키움증권 측은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해 기기의 와이파이나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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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의료 역할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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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시에는 다양한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월 8일,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와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는 여경화 회장을 포함한 약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황성동과 그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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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박관천 전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퇴거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 "정치인이라든가, 변호사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