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 관광객 유치와 주민 편익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풍기읍 수철리 철도 유휴부지 약 2km 구간에 친환경 산책로, 포토존, 어린이 기차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들과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