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지난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철원군, 인제군과 함께 운영하는 ‘강원 안테나숍’의 확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이번 개장식은 기존에 정선군이 단독으로 운영하던 ‘숍인숍’ 형태의 안테나숍을 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전환한 첫 사례로, 각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한곳에 모아 홍보하고 판매하는 해외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개장식에는 정선군과 철원군 관계 공무원
한치의 이견도 스며들 수 없는 완벽힌 결정문이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히 대립해 헌법재판소가 집중 심리했던 5대 쟁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완패했다. 사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며 군대를 보내 국회 점거를 시도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위헌의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할 근거로 충분하다. 헌법은 계엄령의 적부를 판단하고 통제할 권한을 유일하게 국회에만 주고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즉각 국회에 통보하고 판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국회에 통보하는 대신 군대를 보내 심의를 막았다. 그날 국회의원들이 군이
지난달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엿새 만에 진화된 가운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을 봄철 산불 방지기간인 5월15일 이후로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증을 위해 등산객들이 봄철 산불 방지기간에 몰리는 데, 자칫 건조한 날씨에 산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3일 울주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선착순 3만명에 한해 영남알프스의 7개 봉우리를 완등하면 한국조폐공
울릉군이 4월 1일~5월 30일까지 2개월간 농업용 모노레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점검에 나섰다.울릉지역의 농업용모노레일은 평균 경사도가 15도 이상인 섬지역 비탈밭 농지가 70%이상의 열악한 농업 여건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군이 농업용 모노레일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00여 농가에 보급한 밭작물 운송수단이다. 군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모노레일 점검시 소요되는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 관련 부품을 ‘울릉군농기계기동수리반설치및운영조례’에 따라 10만원 이하는 무상 지원된다.남한권 울릉군
지난달 21일 대구의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 골목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3월 25일이 '민식이법' 시행된 지 6년째지만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당시 9살이었던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이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피해자가 상해를 입으면 1년 이상 1
충북 옥천군은 25일 상황실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 발굴에 나섰다 이 위원회는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심의·자문기구로 사회·경제·환경 분야 등 외부 전문가 13명과 공무원 7명 등 20명이 임기 2년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선 13명의 외부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군이 착수한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듣고 검토·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군의 지속가능 발전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을 심의하고 2년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 및 행정
영농철을 앞두고 인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운영한다.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활동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임대 운영하고 영농현장까지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현재 군이 보유한 장비는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업기계 74종 638대로, 인제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특히,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추진한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광주시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체납액 정리 강화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차량을 읍·면·오포1동과 함께 합동 영치의 날을 운영해 대규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26일에 운영하는 ‘1분기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이다.27일은 광주시 징수과장을 단속반장으로 징수과 전직원 및 읍·면·오포1동을 포함해 약 40명을 15조로 나눠 단속반
울산 울주군에 토지 개발을 통한 이익과 지가 상승을 노린 불법 성토가 줄을 잇자 군이 불법 성토에 철퇴를 들었다. 군은 원상복구 명령을 불이행한 토지주를 형사고발하고, 행정대집행에 따르는 비용은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온산읍 학남리 790-1 일원에 6만5000여㎡에 달하는 불법 성토 행위가 이뤄졌다. 인근에 민가와 공장이 있었는데, 상당히 넓은 부지에 성토가 이뤄지다 보니 주민들은 처음에는 합법적인 성토 행위로 생각했다. 하지만 성토 후 일부 사면과 옹벽이 무너지자, 붕괴를 우려한 주민들이 민원을 접
예산군은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2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역사 교육 요소를 가미한 체험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군이 2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며, 축제 기간 특별한 도슨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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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와룡산 자락길에서 ‘노다지 나눔공동체’ 사업 참여자와 지역 주민 110여 명이 함께하는 ‘편백나무 500그루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다지 나눔공동체’는 ‘노인‧다문화‧지역사회’의 줄임말로,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파트너가 돼 어르신 돌봄, ESG 환경 교육 및 실천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달서구의 대표 통합복지 사업으로 현재 약 80명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식목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그린리더로서의 책임감을 키우고, 공동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속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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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미·이란 핵협상 일단 순항…19일 후속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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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2025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안산은 13일 오후 4시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0-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로써 천안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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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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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재개...빛가온초 14-15일 휴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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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봄을 맞아 청계중앙공원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 내 초화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8~9일 이틀간 시민정원사 6명과 자원봉사자 26명이 참여해 청계중앙공원 다랭이빗물정원에 버베나, 금잔화, 잉글리시 라벤더, 비덴스, 산파첸스, 다알리아, 백합, 작약 등 총 8종 6196송이를 심었다.​이어 16~17일 이틀간 시민정원사 3명과 자원봉사자 24명이 동탄센트럴파크에 장송 화단과 대형화분 총 58곳에 가자니아, 다알리아, 임파첸스, 데모르포세카, 알리움, 꽃베고니아 등 15종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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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민 발이 되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가 오는 5월 중 열리게 된다.이후 약 4개월간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며, 시는 적격자 선정과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