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최근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대영중학교 전교생 359명을 대상으로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 내용은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과 관련 범죄 유형, 처벌 수위, 심각성, 대처요령 등 청소년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영중 이모군은 "순식간에 퍼져버린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한 사람의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큰 범죄임을 깨달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이번 선제적으로 실시한 학교 방문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회 김은주 의원이 주최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관련 긴급 간담회'가 5일 포항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부경찰서, 전교조 경북지부를 포함해 포항상담소시설협의회, 포항여성회가 참석했으며 포항시 교육청소년과 및 여성가족과가 참여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 판매한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제작·배포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
전쟁터 같았던 국회 과방위가 모처럼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대책을 논의한다.특히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인공지능으로 합성·편집해 불법 영상물을 만들어 이를 생성·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이에 국회 과방위는 오는 5일 오후 3시 과방위 전체회의실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과방위 소속
올해 대구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인 등의 기존 사진·영상을 합성해 만든 불법 합성물 유포 성범죄가 총 1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모두 미성년자였다.1일 경찰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입력된 딥페이크 발생 건수에 따르면 딥페이크 사건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사건은 총 4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8건, 2022년 6건, 2023년 7건, 올해는 7월까지 11건이다.올해 발생한 사건 11건과 관련해 4명이 불구속 송치된
장윤정 경기도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딥페이크 영상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교육당국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장 의원은 29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김태훈 교육장 등을 만나 안산 관내 학교 딥페이크 피해 학생 규모 파악과 피해 학생 보호방
정부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합성물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현황 조사와 긴급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현장을 딥페이크 허위합성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상황 총괄팀 △학생 피해 지원팀 △교원 피해 지원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현장 소통
전교조 제주지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불러오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딥페이크 성착취 텔레그램방 한 곳에 참가한 가해자만 22만명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범죄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에는 14개 가까운 제주도내 학교 이름이 거론되며 피해자가 있는 학교라는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들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구성원들 사이엔 자신이 피해자인지 아닌지, 딥페이크 성범죄의 대상이 된 건 아닌지 혼란 속에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
딥페이크 피해가 일선 중고교로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 대책마련에 나섰다.10대 학생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피해학생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련 사실이 드러날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딥페이크 성범죄물은 관련 기관을 통해 삭제토록 했다.시교육청은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학생에 대해서는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기해학생은 학교폭력 사안으로 간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오늘 관내 학교에 전달하고 28일
울진경찰서는 12일 울진 장날을 맞아 울진농협본점 앞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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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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