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종합대책은 장바구니 걱정 없는 풍성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 등 4대 분야, 18개 세부 대책이다.먼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총 11개 부서에서 10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실시간으로 각종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사천시가 삼천포 도시재생사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환경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다.사천시는 지난 5일 전문가 패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정비 내용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재생권역 설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경남대학교 김석호· 김상준 교수, 창원대학교 조형규 교수, 경남연구원 박진호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도시재
우주항공청 직원들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할 때 버스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그동안 6시 이후 시내버스가 끊겨 불편을 겪었으나 9월1일부터는 야간에도 시내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이다.우주항공청은 지난 5월27일 개청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지만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우주항공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없다보니 야근을 하는 직원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다.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500번과 50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청사 기준 상·하행 일 8회씩 총 16회에 걸쳐 운행했다. 이들 노선은 사천터미널에서
사천시는 26일 소각장광역화와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논의과정에 대한 진주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의 ‘사천 지역 내 설치’제안에 이어 ‘사천시의 공식제안이 없었다’는 식의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는 것은 사천시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사천-진주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공식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고 광역소각장 설치와 관련된 왜곡된 부분과 사실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사천시가 밝힌 경위를 보면 “사
사천시는 일단 진주시의 광역소각장 설치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분위기지만 소각장 설치를 ‘사천지역 내’라고 못박은데 대해서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시관계자는 “광역소각장 설치의 필요성은 양 시가 인정하고 있으며 독자 추진 과정에서 보듯 소각장 유치를 희망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음을 재확인 했다”면서 “후보지를 사천으로 못 박을 것이 아니라 양지역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어 “양 지역에 필요한 시설인 광역소각장을 설치하면서 동등한 입장에서 추진해야지 행정통합 같은 조건을 달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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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119구급대원 주취폭행이 매년 200건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폭행의 85%가 주취폭행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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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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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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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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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다시 한번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거 논의에 나선다.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19일 방인섭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자당 소속 시의원 19명 전원에게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공지’를 통보했다. 공지에 의하면 의원총회는 20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리며, 후반기 의장 재선거 여부에 대해서만 논의하게 된다. 이번 의원총회는 이성룡 의원 등 7명이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