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개발한 무화과 총채벌레 피해 예방 및 상품성 향상 지적재산권이 중소기업 제품 생산에 쓰인다.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센터에서 2개 중소기업과 ‘무화과 연구성과 실용화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통상실시권은 정해진 범위 안에서 특허 발명이나 등록 실용신안·의장 등의 내용에 속하는 특정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18~2024년 ‘봉지 씌우기를 이용한 무화과 총채벌레 피해예방 효과 구명’ 연구로 2023~2024년 3종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이는 무화과에 봉지를 씌워 총채벌레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AI 기능 ‘스프링클러’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토스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스프링클러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번에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스프링클러는 잔디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으로 LLM을 이용해 정보 검색과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잔디 대화방내 문맥을 분석해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답변을
4주전
무료 공연 'atopos project: 시적 언어의 미분'이 3월 8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C 공연장에서 펼쳐진다.'Atopos Project' 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협업하는 창작집단이다. ‘장소가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이름처럼, 기존의 정형화된 틀 안에서 설명되지 못하는 정동과 감각을 탐색하며 새로운 예술적 실천을 모색한다. 연극과 시각예술, 사운드와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위계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각자의 작업 세계를 하나의 공간 안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
#지난 1월, 울산 동구 방어동에 사는 한 노인이 위독한 상태로 요양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해당 노인의 자택을 청소하러 간 봉사단체가 집 안에서 대형견 두 마리를 발견했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어 한 달 이상 청소가 지연됐다. 결국 대형견들을 주인의 부재 중 먹이를 주며 보살핀 한 마을 주민이 임시 보호하기로 결정되면서 문제는 가까스로 해결됐다. 고령층이나 1인 가구가 키우던 반려동물이 가구주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건강 악화 등으로 홀로 남겨지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행법상 소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1층 별빛마루에서 청년 미술작가 초청 기획전시 ‘Landscape from 052-part 2. 유영하다, 모여 넘실대다’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산이라는 도시와 관계를 맺고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청년 미술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의 제목인 ‘Landscape from 052’는 울산 안에서 만들어진 작품, 나아가 작품 및 작가의 태생과 관계없이 울산으로부터 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미네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곡선이 살아 숨 쉬는 백색의 전시 공간, 그 안에서 빛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벽을 쓸고 지나갔다. 그 흐름을 따라 천천히 걷다가 한 그림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맨드라미」전성기, 닭 볏처럼 붉디붉던 꽃은 모든 걸 내려놓고 스러져 있다. 잔뜩 몸을 웅크린 채 바람에 흔들리는 꽃대들. 마치 숙련된 배우처럼 장엄한 마지막을 연출한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겹겹이 쌓인 색채들이 층층이 보인다. 강렬한 붉음과 흐려진 잔상들은 선명함과 흐릿함이 뒤엉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그 앞에서 문득 나의 세월이 오
농심이 스낵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의성에서 발화된 대형 산불이 몰고 온 역대급 최악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이재민을 위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발 대형 산불 영향권에 의성 등 화마로 막대한 생채기가 난 경북의 상처를 보듬어 주자는 기류가 일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움트는 모양새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경북지역 산불의 주불이 잡힌 지 이틀째인 30일 오전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의성군 의성체육관. 정오가 가까워져 오자 점심 식사용 도시락을 가져가 식사하라는 안내방송이 체육관 안에서 흘러났다.
카카오는 26일 제주 스페이스닷원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포털 서비스 '다음'의 분사에 대한 입장과 함께 회사의 AI 전략을 발표했다.정 대표는 주주총회 후 취재진에게 "현재 시점에서 다음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분사 추진 배경에 대해 "기업이 성장하려면 사람과 구조가 마련돼야 하는데, 다음은 현재 카카오 안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가 잘 성장할 수 있는 독립 경영 구조와 자율적 실험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13일 치러진다. 공교육 범위 안에서 학교 수업을 충분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EBS 수능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며 연계율 5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EBS 교재에 나온 문항과 지문을 그대로 수능에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고 그림이나 도표·지문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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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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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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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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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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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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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 15억 원 투입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5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15억여 원을 투입한다. 못자리 벼 육묘와 상토, 벼 종자 소독 약제를 지원하고 벼 육묘는 지역 내 공동육묘장 20개소와 협력해 오는 6월 말까지 6개 읍면 벼 재배 1,591농가에 271,999판을 공급한다. 또한, 읍면 농업 상담소장이 공동육묘장 운영자를 찾아 품질 좋은 육묘 생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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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김제시, 반려견 입양비 지원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유기견 입양 활성화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김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입양비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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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공하수도시설 설치도 주민이 우선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4월부터 부남면 유동마을에서 진행하는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무주군이 환경부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부남면 유동마을에 기금 8억 원 포함,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올 4월 착공, 12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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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로컬푸드 소비촉진 식생활교육 본격 추진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바른 먹거리 인식 확산을 위한 ‘2025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을 오는 6월 24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주 1~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당 20명 내외의 소규모 실습 중심 교육으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김제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로컬푸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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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현안 점검 나선 최영일 군수...집중호우 대비 소하천 정비에 주민 의견 반영 관심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일 영농 준비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1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총 28개소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최 군수는 군정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동계면 강촌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