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2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63%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한 전 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4명이 출마해 경쟁 중이다. 26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발표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32.2%로 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한 시간 간격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국민의힘과 각 후보 측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한 전 위원장이 지난 20일 출마 선언 시점과 장소를 공지한 데 이어 이튿날 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이 일정을 공지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 정립을 강조할 것으로

7월 23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4파전 구도로 전개되면서 '어대한' 기류에 균열이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어대한' 분위기로 당대표 출마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정치권의 관측과 달리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면서 점점 흥행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1시간차 릴레이로 당권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시간은 나 의원이 오후 1시, 한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판세와 관련, “ 전당대회 흐름이 ‘1강 2중’ 체제에서 ‘2강 1중’ 체제로 바뀌면서 1강이 1중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강’으로 꼽혔던 한동훈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약화하고 있는 반면 원희룡·나경원 등 경쟁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과 동행을 거부하는 후보는 퇴출하자는 급격한 기류가 전당대회 흐름을 바뀌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륜 있고 정치를 아는 사람이 난국을 이끌어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배신의 정치"라는 프레임 공격을 시도했다. 한 전 위원장과 윤석...

내달 오는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상현 의원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특히 이번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들 후보들은 차기 대권 주자들이 다수여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서 의원들의 명암도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내 의원들도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고심하는 눈치다. 일부 의원은 특정 후보를 거론하며 선거 분위기를 떠보는 등 속내를 보이기도 했다.물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7·23 전당대회를 향한 한 달간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은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나란히 참석했다.국민의힘 초선은 44명으로, 108명의 당 소속 의원 중 가장 많다.윤 의원은 “초선이면 열정이 넘칠 때인데 선배들이 못나서 제대로 된 모습을 못 보여 죄송하다”고 몸을 낮춘 뒤 “수도권에서 내리 5선을 하며 느낀 교훈은 줄 서지 말라는 것이다. 권력을 보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보는 정

국민의힘은 24일부터 7·23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받는다. 선거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다.지금까지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4명이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최고위원 선거에는 친한계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진종오 의원이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서 출사표를 던졌

국민의힘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0명과 도민 지지자들은 4일 당 대표에 도전한 원희룡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이정엽 원내대표와 김황국 원내수석부대표, 원화자 원내부대표, 강경문 원내총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원희룡 후보는 한나라당 때부터 원조 소장파이자 ‘쓴소리’의 리더로 25년 동안 정치 경험을 쌓았다”며 “국민과 당원들이 답답해하는 민심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당정 관계 협력으로 국정 성과를 만들어내는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리라 믿는다”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제주에서 나왔다.원 전 지사의 팬클럽인 프랜즈원 회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당이 그 논의를 주도하겠다고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가격안정기금을 풀어 생활물가를 낮추겠다고 했다”며 “특히 신뢰에 기반한 활력 있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레드팀’, ‘쓴소리팀’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원 후보는 한나라당 때부터 원조 소장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