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전
“오랜만에 골목에 사람들이 많아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24일 개막한 제18회 성남동 눈꽃축제로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 인파가 몰렸다. 중구는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박경흠 중구의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 모처럼 풀린 날씨 속 오후 이른 시간부터 넓어진 도로 위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펜스가 철거되면서 내부에도 부스를 펼칠 수 있게 돼 쾌적한 행사
경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 UP! GO! 봉사단’이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선물 주머니를 제작해 전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추위와 외로움에 힘들어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봉사단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냉장고 자석, 에코백, 열쇠고리 등 직접 만든 공예품과 간식 주머니, 손수 쓴 편지를 담아 정성을 다해 선물 주머니를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된 선물 주머니는 경산시재가노인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5회에 걸쳐 추진한 미래형 다축평면 사과재배 기술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당초 교육 계획 인원의 2배인 60여명이 참석하면서 사과재배농가로부터 적극적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다축 재배는 중심이 되는 주지는 없어지고 여러 개의 작은 원줄기가 위로 자라 열매가 맺히는 방식으로, 다축 평면 사과 재배는 기존 방식과 비교할 때 3배 이상의 생산량과 농작업 편이와 기계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미래형 수형으로 여겨져 현재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다만, 농업기술센터는
그때 나는 하루의 피로를 안고 잠자리에 누워있었다. 그대로 잠들지 않았던 것은 무슨 비범한 예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집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성남에는 공군성남기지가 있는데, 낮에 이따금 들리던 비행기 소리가 무슨 일인지 깊은 밤인데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일어나 창문 밖을 보니 13층 건물에서도 날개를 선명히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지나가는, 여객기는 분명히 아닌 비행기들이 계속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이때부터였다.인터넷 뉴스포털에서 확인한 비상계엄 선포
오는 8일 저녁에는 달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8일 오후 달과 토성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달과 토성의 만남’ 관측회를 실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일반 관측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이날 오후 5시14분에 해가 진 후 6시쯤부터 남쪽 하늘에서 상현달 위로 토성이 스쳐 지나는 것처럼 보이는 근접 현상이 일어난다.토성은 1등성 정도로 밝기 때문에 달과 토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맨눈으로도 충분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날이다. 비상 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6시간 만에 해제됐다. 3일 밤 계엄령 선포 소식을 접한 국민은 밤잠을 설쳤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전쟁이 나는 줄 알았다는 이들도 있었고 프랑스에 유학간 딸로부터 안부 전화를 받은 지인도 있었다. 서울에서 공부하는 자녀가 하늘 위로 떠다니는 헬기 소리에 밤새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다는 말에 안심시키느라 밤을 새웠다는 또 다른 지인도 있었다.4일 식사자리에서 만난 청주 모 초등학교 교장은 간밤의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한 뒤 입 밖으로 튀어나온
포항시 구룡포 석병2리 앞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어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26분께 구룡포 남동쪽 1.8km 지점 해상에서 3t급 레저보트가 9t급 어선과 부딪혀 뒤집어지며 레저보트 탑승자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A호에 탑승하고 있던 2명 중 한 명은 선체 안에 갇히고, 다른 한 명은 물에 빠졌다가 뒤집힌 선체 위로 올라가 고립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긴급 투입해 두 사람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홍천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 16분경, 홍천군 남면 명동리의 한 주택 인근에서 산에서 쓰러진 나무가 지붕 위로 낙하할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대응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현장은 쓰러진 나무의 위치가 협소하고 경사가 가파른 지형에 위치해 소방차 및 대형 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고지톱과 체인톱을 활용한 인력 중심의 대응으로 위험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작업은 오후 3시 17분경 시작되었으며, 구조대원들은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나무를 절단해 주택 지붕으로의 낙하 위험을 완전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스스로 탄핵 소추 요건을 완성했다며 즉각적으로 법의 심판대 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발표 이후 바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형법 87조 내란, 군 형법 7조 군사 반란죄를 스스로 범했다"며 "윤 대통령은 한밤중 뜬금없이 소위 비상계엄 선포 절차도 요건도 지키지 않은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이어 "모든 국민들이 경악했다"며 "대
충북이 2년 연속 ‘초고령 사회’ 현상을 보이고 있다.국제연합 기준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는데, 충북은 21.9%를 나타내고 있다.충북을 넘어 우리나라 역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터라 노인 기준 연령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충북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도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34만8835명으로, 전체 인구의 21.92%를 차지했다.국제연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군·전남도·현대로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고흥군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전남도·현대로템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참석해 발사체 특화 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협약에 따라 현대로템·전남도·고흥군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우주발사체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 개발 ▲우주 분야 공동사업 발굴·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공영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의성군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 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 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 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상하 △단촌면장 신승호 △옥산면장 정주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빨간색 '오또맘'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0회 202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성료’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자 탁구 ‘맏형’ 이상수, 후배들 위해 태극마크 반납
1시간전
한국 남자탁구의 ‘맏형’인 이상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이상수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애경케미칼 전국남녀종합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우승으로 부여된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종합선수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내년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되는 혜택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이상수와 3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을 탈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완파…8연승 질주
1시간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성탄절 빅매치에서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남자부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허수봉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3대0으로 완승했다.이로써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2패를 기록, 2위 대한항공과 간격을 승점 8차로 벌렸다.현대캐피탈의 8연승은 지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에 ‘이동구 박사’
1시간전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가 ‘2024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산업 발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구 박사는 지난 24일 한국인물사연구원 등이 주관해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산업 발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사는 198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38여년간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으로 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화천군 자원봉사자대회'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2024 화천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24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과 군의원, 최희석 군자원봉사센터장 박대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도시공사,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본격 추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을 내년 본격 착수한다. 신축될 공영주차장은 기존의 철골주차장을 내년 1월 철거한 후, 공영주차장 94면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건축물로 지상 8층, 연면적 7천㎡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광명도시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도시건축공동위원회․경관심의․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조달청 공사계약을 의뢰한 상태이며, 내년 2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 “노후화된 주차장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