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틀째 이어갔다. 화마 피해를 본 의성 고운사를 방문한 뒤 의성·청송·영양 지역 산불피해 임시 대피소를 차례로 방문해 이재민들의 고충을 들었다.이 대표는 김민석·김병주 최고위원, 이해
영풍의 환경 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환경 개선에 투자한다는 영풍 주장과 달리 환경 개선 투자금을 미리 비용으로 설정하는 '환경 개선 충당부채' 적립액이 지난해 300억원대에 그쳤기 때문이다.이에 충당부채를 쌓아두고 실제 집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을 조문했다. 이어 우 의장은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방문했다. 우 의장은 먼저 의성군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
전북경찰청이 도로 위 낙하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4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화물차 적재 불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국도 1호선에서 한 화물차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적재된 원목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해 1시간 30분 가량 도로가 통
제주에너지공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긴급구호 물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공사에서는 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활용, 대형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으신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김호민 사장은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로 고통받으시는 이재민 여러분들에게 위로
극단 집안싸움이 창단 14주년을 맞아 심리 스릴러극 를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오이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공간 오이의 의 두 번째 초청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는 불교에서 영원한 고통이 지속되는 무간지옥을 모티브로 한다. 극단 집안싸움이 2020년부터 공식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온 작품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아동폭력의 피해자 관점을 직설적으로 담아낸다. 단순한 공포극을 넘어 ‘심연의 위로’라는 새로운 심리 스릴러 장르를 구축하며 202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지난 29일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급식 구호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회원 30명은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10명과 함께 안동시 강남동 길주중학교에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재민과 구호대원 등 고단백 영양식 100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안동시 재난재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한 협의 조정을 통해 이뤄졌다. 김경희 총재는 “로타리 정신에 입각한 경북지역 산
세외도원 호수 위로 떠가는 유람선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중국 특유의 앞과 뒤가 날렵한 누각 지붕의 유람선은 배 같지 않다. 신선이 노니는 정자가 호수를 유영하는듯하다. 물 위에 드리워진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동글동글 치솟은 첩첩 봉우리가 유람선을 호위하며 따라온다. 일행들은 탄성을 연발하며 선경을 사진기에 담기 바쁘다.세외도원은 도연명 시인의 ‘도화원기’에 유래한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한 어부가 배를 타고 가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수풀 속으로 잘못 들어갔다. 숲의 끝에 이르러 강물의 수원이 되는 깊은 동
제주SK FC가 안방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배했다.제주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제주는 전방위 압박을 가하면서 하창래의 발끝부터 시작되는 대전의 빌드업을 방해하며 빈틈을 노렸다.먼저 결정적 기회를 맞이한 팀은 제주였다. 제주는 전반 28분 남태희의 킬패스를 이창민이 환상적인 턴동작으로 대전의 수비라인을 순식간에 무너뜨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며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세종 임금의 말씀이다.먹을 게 없어 물로 배를 채우던 적빈의 시절에 가장 절실한 것이 ‘밥’이었다. 먼저 보리밥, 조밥이 떠오른다. 고구마에 좁쌀을 섞던 밥도 먹었다. 고구마를 몇 도막으로 썰어 넣고 좁쌀은 눈 밝은 닭이나 먹음직이 섞었다. 제주에선 산도쌀로 지은 밥을 ’곤밥‘이라 했다. 제삿날 아니면 명절날에나 먹을 수 있던 제주의 귀한 쌀밥이었다.1970년 산업화 이후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한국인의 밥상에 오른 흰쌀밥이 밥이란 말 위로 떠오른다. 아, 어머니가 내 생일날 조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반도체 9종 사업에 2,212억 원… 올해 4개 사업 착공
1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9종 2,212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 중 4개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3년도 10월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투자유치 등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올해 착공하는 4개 사업은 크게 전문인력 양성 분야와 테스트베드 구축 분야(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청년·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명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경기도 내 15개 시에 거주할 청년 378명을 선발하는데, 4월 7일, 8∼9일 각각 입주신청을 받는다.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도립미술관, 강종열 초대전·청년작가 3인전 동시 개최
전남도립미술관은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과 청년작가 3인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 출신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를 함께 조명하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미술적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장으로, 지난 28일 시작해 오는 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미술사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의회, 3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 가져
2시간전
양양군의회는 3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전교통과,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부서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안전교통과와의 간담회에서는 ‘양양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및 규칙 일부개정 계획’ 및 ‘2025년 3월 폭설에 따른 예비비 사용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이종석 의장은 “이번 경북지역 대형산불을 통해 느꼈듯이 평상시의 재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 마련과 주민 대피 시뮬레이션을 구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제설에 사용하는 마을트랙터 수리비용 지원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익표, 민주당 '줄탄핵'론 우려…"국정 마비 막기 위한 정치력 필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사실상 4월을 넘어가며 정치권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가운데,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재의 판단 지연은 유감이지만,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