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대한민국 원자력수소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다 원전 10기의 풍부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국내 굴지의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을 발빠르게 확보했다. 또한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특별법 제정에 대한 도민의 강력한 지지와 열망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여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이 법안은 경남지역의 서천호, 박대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8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후 법안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특별법은 경남도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5월 27일 경남에서 처음 정부기관으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역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29일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전략'에서 제시한 글로벌 ESS 시장 점유율 35%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 차원에서 국내외 ESS 산업 동향과 정책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 기관·기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전지 제조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방위비분담 협정 비준동의안’과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 및 관련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유효하며, 2026년 방위비분담금은 1조 5천192억 원으로 2025년 대비 8.3% 증액됐다.이번 협정과 관련해 위원회는 부대의견을 통해 방위비분담금 결정 방식을 기존 총액형에서 소요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직접 고용 제도를 도입해 이들이 한국 노동법의 보호를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석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첫 시추 위치를 정하고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올해 9월 국내 자원개발 유관 6개 학회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는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을 검토해 1차공 시추위치안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11월초 1차공 시추위치를 포함한 상세 시추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에 제출했다. 지난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대통령 임기 4년, 국회 상원제 도입을 골자로 한 헌법개정안을 제안하고 나서 앞으로 전개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지사를 역임한 이시종 헌정회 헌법개정소위원회 간사의 제안으로 촉발된 이번 `원포인트' 개헌안은 27일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를 거쳐 조만간 국회와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개헌안은 지역대표형 상원제인 양원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행 단원제로 운영되는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나눠 운영하자는 제안이다.상원은 지역의 대표로서 인구수와 상관없이 1
독립운동가 안중근 장군의 삶을 평전 형식으로 재구성한 ‘영웅 안중근 평전’의 저자 이창호가 24일 서울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영화 ‘하얼빈’을 관람했다.1909년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인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이 활약했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는 일본인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게 저격당했다.이 사건은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다. 안중근은 일본 정부에 체포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탐사시추에 들어간 가운데 기업이 사업에 성공했을 때 때 정부에 지불하는 수수료인 조광료율이 최대 33%로 상향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수익성에 비례한 조광료율 산정 및 최고 요율 상향 △고유가 시기 추가 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및 특별수당 도입 △조광료 납부 연기 및 분할납부 절차 마련 등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소규모 석유
전국의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입법 추진된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의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담은 '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른 2023년 농가 소득은 집계 이후 최고치인 5082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농업 활동으로 인한 소득인 농업 소득은 전체 21.9%에 불과한 11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0년 1182만원보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최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란수괴를 지키면서 민생경제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과 여당의 태도를 정면으로 지적했다.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권력기관 예산을 삭감했을지언정 민생 예산을 삭감한 적은 없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생 추경 편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라 경제가 악화된 이유는 윤석열 내란 세력의 친위 쿠데타 때문”이라며 경제 위기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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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해 온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보복이 백악관 입성도 전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공화당에선 의사당 폭동 의회 조사를 주도하는 등 트럼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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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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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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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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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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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동 단체협의회, 한병국 회장 100만원 기탁
용인 중앙동 단체협의회 한병국 회장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섰다.한 회장은 2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한병국 회장은 중앙동 단체협의회를 이끌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그동안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한 병국 회장은 기탁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유난히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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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화성FC, 프로구단 초대 감독 차두리
‘축구 특별시’를 꿈꾸는 화성FC의 프로구단 초대 감독을 화성이 고향인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두리가 맡는다.차두리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했다.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승부보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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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가당 최대 118만원 확대 공익직불금 지원
순창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군비 보조금 확대분 72억 원을 24일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는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강력히 추진해 온 농민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군은 농업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 관 조례를 제정하여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지급을 본격화했다. 기존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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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
춘천시는 24일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된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건립됐다.춘천사이로는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며 248은 다리의 길이를 표현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248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통식을 기점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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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9명 표창 수여
용인특례시는 24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상일 시장은 이날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이 시장은 “올해 용인특례시는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고 이에 발맞춰 제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도 개최했다. 앞으로도 대학연극제는 용인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제가 르네상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문화와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