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 처방 18배 급증해 과잉진료 우려를 낳고 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비대면 진료 처방이 9개월간 18배 증가했다며 과잉진료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183건이던 비대면 진료 처방이 2024년 9월에는 3,347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 건수는 같은 기간 동안 12,562건에서 1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