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2%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매출 44조6216억원을 21조원 이상 상회했다. 영업익도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의 20조8437억원을 넘어섰다. 순이익 19조796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은 2024년 매출 1105억원을 기록, 2023년 986억원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역시 2023년 대비 각각 46%, 92% 성장했다.견조한 매출 성장은 AI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 내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DRAM용 ArF PAG와 200단 이상의 차세대 NAND용 폴리머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원가절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매출 2조8037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7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8% 늘어난 445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방산수출과 ICT 부문 대외사업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이 주요 동력이 됐다.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군 통신체계
한화솔루션이 2024년 연간 매출 12조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6429억원, 영업이익 107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매출은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분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개발자산 매각과 EPC 사업 성과에 힘입어 분기 매출 2조869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연간 매출은 5조765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2575억원이 발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경남도가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한 창원한마음병원이 이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도는 지난해 10월 창원한마음병원을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라 접근로·점자표지판·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은 물론 진통실·분만실·신생아실 등 시설 보강 공사가 진행했
민간인 명태균 씨가 2022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에 개입한 것만으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사유가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우조선해양 파업 비선개입의 문제 및 국정조사 요구 토론회’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금속노동조
명태균 특검법이 발의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당부하는 논평이 나오고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명태균 특검법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가 어떻게 부정과 불법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는지 밝혀낼 중요한 사건”이라며 “공정하고 독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