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는 2024년 보훈부 청소년 테마활동의 일환으로,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패와 정성 어린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온도+1'이라는 주제로, 공익 수호자들을 직접 찾아가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청소년 참여형 프로젝트다.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직접 만든 간식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과 소방서 견학을 진행했다.오정일 서장은 “청소년들이 전해준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으로 연극 ‘오셀로’를 상영한다.‘오셀로’는 셰익스피어 대표작 중 하나로, 주인공인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그의 부인 데스데모나와의 비극적인 사랑과 배신 그리고 반란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연극 ‘오셀로’는 실험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이는 박정희가 연출을 맡아 광기 어린 추악한
김명신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의 제주 사랑은 각별하다.중학교 졸업 후 혈혈단신으로 부산으로 출향, 각고의 노력 끝에 기업인으로 자수성가한 김 이사장은 고향 제주에서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교육·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후학 양성을 위해 제주동초와 제주제일중 등 모교를 비롯 제주대학교와 옛 제주교육대학교에 기탁한 발전기금도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다.또한 부산제주도민회 부회장, 서부경남제주도민연합회장,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도민회 활성화를 꾀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도 앞장섰다.▲가난했던 어린 시절19
오랫만에 도심을 벗어나 혼자서 시골길을 걸었다. 어디쯤에선가 과수원을 지나다 보니 가을빛을 받아 사과가 아름답게 익어가고 있었다.지난 봄 때늦은 추위에 아랑곳없이 활짝 핀 꽃이 손톱만 한 열매를 맺더니 긴 긴 여름날의 뙤약볕아래 큼직하게 자라 얼마전까지의 연초록색에서 빠알갛게 변해진 것이 무척 예뻤다.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어린 시절의 철없던 짓이 생각난다. 오랜 세월동안 누군가 알세라 마음 깊이 꼭꼭 숨겨놓고 살아온 것이 얼마만인가. 내고향 흐르늪에서 남의 과수원에 몰래 들어가 사과를 따먹은 이야기다.막바지 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팔월
박신옥 한전산업개발 대외협력처장이 국민대학교 글로벌 평화·통일 대학원 신입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신옥 처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 산악회 여성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복지위원', '한국지킴이 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재원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인물이다.박 처장은 "저의 부모님 모두 고향이 이북이고 실향민으로서 여생을 마치셨다"라며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서 늘 남북통일을 염원하셨던 모습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제 마음속 깊이 평화통일을 향한 불씨가 심어졌던 것 같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김해시 율하동 소재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에서 4~5세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어린이들의 행동 특성상 보행 신호가 녹색으로 켜지면 바로 횡단보도로 뛰어들어 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순발력이나 위험 대처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 발생 시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김해서부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청도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청도고등학교 1학년 3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업인 단체에 감 빼빼로와 손 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도고 학생들이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손 편지에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농업인들에게 전달하며, 나눔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도군연합회 박희수 회장은 “청도반시를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경찰은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30대 여성 A씨가 불법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다 지난 9월 전북 한 펜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울진군은 지난 9일 2024 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25개교에서 모인 58팀,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경기는 가을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으나, 선수들의 힘찬 함성 덕분에 추위도 잊을 수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진행된 선수 선서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 선수 두 명이 나서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풋살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공정한 경기 정신을 보여준 이들의 선서 장면은 큰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8일 범죄 피해자 및 포항북부경찰서와 함께 죽도시장 일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한 가두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홍보물에 관심을 보인 한 시민은 최근 범죄피해 상황에서 경찰과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은 사실에 감사하며 붕어빵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가두홍보에 참석한 한동선 이사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늘고 있으며, 특히 어린 미성년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 가족 전체가 큰 고통을 겪기도 한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지원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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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 오늘과 모레 동해안 중심 비"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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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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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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