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영천시에서 발생한 화재·구급·구조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166건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에 따른 재산피해는 28억 원으로 47% 감소했으며, 사망 4명, 부상 9명 총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소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화재가 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49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44건을 차지했다.구급활동은 총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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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헬스시설 이용을 둘러싼 소비자 분쟁이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인천시는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 소비자상담 3만903건을 분석한 결과 헬스장 관련 상담이 89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그다음으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국외여행, 이동전화서비스 등의 순이었다.헬스장 관련 상담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인천 소비자상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상담 내용 대부분은 헬스장 이용 장기계약 후 중도 해지 시 위약금 관련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헬스장 회원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부적합 식품 1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리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2007년 처음 시작된 ‘식품안전 지킴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 취약지역 유통식품 ▲온라인 유통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이다.작년 한 해 검사 건수는 총 818건이며, 세부 항목은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과 위생용품 167건, 유전자변형식품
김해시는 학대로부터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아동학대 예방·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1월 말 김해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번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99건으로 도내 최다이며 2022년 529건, 2023년 612건으로 지속 증가세다. 신고 유형별로 아동 본인에 의한 신고가 37.5%, 부모 26.9% 순이며 학대 유형은 정서학대가 50.9%로 절반을 넘어선다. 이는 가정폭력과 부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비전은 자사 대표 솔루션 ‘마크AI’를 통해 지난해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 브랜드 사칭 등 각종 브랜드 IP 위협에 대한 제재 성과를 발표했다.마크비전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등 브랜드 IP를 무단 사용하는 악성 셀러를 제재하고 불법 콘텐츠, 브랜드 사칭 등 불법적 활동을 차단한 건수는 총 5041만6809건이다. 시간당 5755건씩 제재한 셈이다.위조상품과 무단판매를 제재한 건은 전년도 97만 건에서 65.8% 증가한 161만 건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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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의 외지인 원정투자가 부동산 호황기 대비 60% 넘게 떨어졌다.똘똘한 한 채 선호와 투자 수요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여파로 인천 아파트 원정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4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해 외지인의 인천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5301건으로 나타났다.전년 1만6624건 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집값 급등기인 2020년 3만9621건과 비교하면 61.4% 줄었다.거래 건수로만 보면 2013년 1만1936건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인천 아파트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14일, 사이버불링 등 새로운 형태의 직장 내 괴롭힘을 포괄적으로 규율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사용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는 2019년 2,130건에서 2024년 12,253건으로 약 6배 증가하였다. 이는 SNS 등 디지털 서비스의 발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빚 독촉 민생상담소 출범식’에서 연체 채무자와 다중 채무자의 심각한 현실을 조명하며, 적극적인 채무 조정과 불법 추심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 및 여러 시민단체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해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신규 연체 채권 건수는 587만여 건으로, 전년도인 2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가 전년보다 약 50% 증가한 총 8만1755건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최근 5년간 음란·성매매 정보 시정요구 현황을 보면 2020년 4만9052건, 2021년 2만9512건, 2022년 4만6195건, 2023년 5만4429건, 2024년 8만1755건으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지난해 음란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는 전년보다 약 60% 증가한 3만844건이다. 이는 웹하드나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울산에서도 화물운송 불법 다단계 신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운임제 폐지 3년을 맞아 관련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울산시와 지역 화물업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울산에서 화물운송 불법 다단계와 관련해 1건이 신고됐다. 다만 이 건에 대해 지난해 관계 기관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 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울산지역 적발 건수는 없다. 화물운송 시장의 불법 다단계는 화주와 실제 운송을 담당하는 화물기사 사이에 주선사와 운송사가 개입해 ‘배차 수수료’ 명목으로 중간착취하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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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요금 11년 만에 인상?…전문가들 대부분 ‘부정적’
제주특별자치도가 11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공청회 자리에서 전문가와 도민 대부분 인상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제주도는 27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버스 요금체계 개선 방안 마련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연구기관, 학계, 경제계, 언론 등 분야 전문가들은 제주도의 버스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도민들이 세금으로 버스 준공영제 적자 보전액을 충당해 주는데 탑승 편의나 친절도 향상 등 서비스 만족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불신을 갖고 있고, 무료 이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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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 개최… 공항·지역 발전 전략 논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부산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 등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거버넌스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가덕도신공항 및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진해신항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첫 회의에서는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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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도축업 '위생관리·인력난 등 현안해결' 그리고 '녹색경영'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일부도축장 위생 미흡 '세밀한 관리를' 자동화 로봇·숙련 외국인노동자 '인력난 솔루션'으로 급부상 축산물 수출·도축비 정상화 주문도...수질오염·냄새 최소화해야 도축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위생관리, 인력난 등 현안해결은 물론, 환경, 냄새 등 녹색경영에도 힘써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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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척결.헌법 수호" 3.1절 맞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3·1절을 맞아 제주시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제주 야4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도민대회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소나무당 제주도당을 비롯해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맨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한규 위원장은 “헌법과 법률에서 비상계엄을 할 때 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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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값 급등… 소비자, 냉동과일로 눈 돌려
올겨울 대설·한파 영향으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딸기·귤 등 제철 과일도 오름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과일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을 돌리면서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 먹거리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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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익시오' 중동 진출… "연내 사우디 출시"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중동 진출을 위해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 ‘자인그룹’과 협력한다.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를 통해 AI 서비스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과 자인그룹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 CT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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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2025년 정기대의원회 현장
서울우유협동조합 2025년 정기대의원회 현장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월 27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4층 강당에서 재적대의원 116명중 114명을 비롯해 임원 13명, 축산계장 20명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상정된 안건은 면밀히 검토한 후 2시간 만에 의결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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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이겨내나…화웨이·SMIC 어센드 AI칩, 엔비디아에 도전장
중국 내 인공지능 칩 산업에서 화웨이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국가 안보 이유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어센드 AI 프로세서가 중국 내에서 판매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4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화웨이가 설계한 이 칩은 중국 최대 파운드리이자 세계 3위인 SMIC에서 제작된다. SMIC는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지 않고도 어센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N+2 노드를 사용한다. EUV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중국으로의 수출을 허용하지 않는,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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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구체 없는 양극재 국내 최초 양산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LG화학은 5일부터 3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2025'에 참가해 국내 처음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선보이며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다.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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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수익성 강화 압박 속 구조조정 추진
오토데스크가 투자자들 압박 속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오토데스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을 검토 중으로 이르면 6일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오토데스크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1만4100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구조조정을 피한 몇 안 되는 테크 기업들 중 하나였지만 재무 불확실성과 투자자들 수익성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감축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