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일 오후 2시부로 서해와 남해 5개 해역의 '저수온 경보'를 '저수온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현재 해당 해역의 수온은 4.3~5.4℃ 범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급격한 수온 하강 가능성은 낮지만 일시적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최용석 원장은 "경보를 주의보로 조정했으나, 양식 어장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온 양식 어장 관리요령’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실시간 수온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내란 세력들의 전쟁 유도 북풍 공작의 전말과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자주통일평화연대,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국회의원 정동영, 김준형, 정혜경이 공동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내란 세력들이 비상계엄 요건을 갖추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공격 유도 등 국지전을 유도하려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됐다. 해당 의혹은 특정 정치 세력의 안위를 위해
창원시 진해구는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인 26일 진해구 진해루 해변공원에 세워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참배했다.진해구는 고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46용사를 기억하고, 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6일 한 준위 동상 앞에서 참배행사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참배에서 정현섭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차례로 헌화·분향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한주호 준위는 2010년 3월 30일 오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 실종자 구조 작업 중 순직했다.정현섭 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천안함 용사들과 고 한주호
3주전
길이 7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선장 B씨가 죽은 채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불법 포획한 정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B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이 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에 죽은 고
4주전
서해 3도에서 ‘쓰고 남는 섬’으로 알려진 소청도! 이웃 세 섬,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중 규모는 가장 작지만 알토란 같은 섬이다. 주변 해역은 어종이 다양하고, 홍합 등 패류 그리고 해초류가 풍부한 황금어장이 있어서 먹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쓰고 남는 부유한 섬이다.흔히 섬사람, 그들이 어울려 사는 어촌의 경제활동은 배, 그물, 낚시, 갯벌 활동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소청도는 이미 70년 전 물속의 어로 활동인 잠수기 어업이 시작되었다. 잠수부, 즉 잠수 어업종사자를 일컫는 말로 어원은 같은 뜻의
2주전
서해 최북단 백령도 내에 문화 전시 공간인 백령 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시 옹진군은 '백령 아트플랫폼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맡을 사업자 공모 결과 업체 페노메노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옹진군은 지난달 공모에서 1개 업체만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되자 재공모를 했다.지방계약법에 따르면 2개 이상의 업체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야 공모 절차가 이뤄진다. 재공모에서 다시 해당 업체인 페노메노만 사업 제안서를 내면서 협상이 진행됐다.백령 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은 2023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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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소청도에 있는 천연기념물 분바위가 훼손된 사실이 확인된 지 넉 달이 지났으나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14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전날 국가유산청과 옹진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분바위 훼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소청도에 가려고 했지만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다.이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분바위 훼손 원인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위적인 것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옹진군은 현재까지 4∼5차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현장 조사 일정을 잡았으나 매번 기상 악화로 여객선
인천시는 28일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중구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갖고 서해 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시는 인천이 북한과 접경을 마주하는 안보 최전선인 만큼 2016년 서해 수호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공포된 이후 매년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하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 수역에 대형 철골 구조물을 세우면서 그 실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이라는 곳은 서해 중간에 한국과 중국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수역의 일부다. 양국 어선이 함께 조업하고 양국 정부가 수산 자원을 공동 관리한다. 하지만 중국 측이 이 수역에 대형 이동식 철골 구조물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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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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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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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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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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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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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구차회씨, 경북공동모금회에 100만원 기부
청도군 이서면 고철1리 주민 구차회씨가 1일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모금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이웃들을 보고 가슴이 아파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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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해양경찰청, 외국 무역선에서 코카인 대량 마약 밀수 적발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정밀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마약을 적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관세청과 해경청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수사국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A선박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4월 1일 관련 정보를 입수한 직후 관세청과 해경청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 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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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득 재대구영덕향우회 회장, 산불 복구 성금 6000만원 기부
재대구영덕향우회 권재득 회장이 산불로 고통받는 고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8일 영덕군에 고향사랑 산불 긴급모금 1000만원과 일반 성금 5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기부를 했다. 영덕군 창수면 출신의 권 회장은 영해고 20회로 영해중·고 장학재단 이사, 재대구영덕향우회장,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남다른 애향심으로 매년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고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고향을 향한 권 회장의 깊은 애정과 나눔의 마음이 새로운 희망이 돼 피해자는 물론 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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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안동에 위로 전합니다”… 풍산그룹 ‘통근 기부’
세계적인 동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최근 고향 안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풍산그룹은 경상북도에 5억 원을 추가로 전달했으며, 류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5억 원을 기탁해 총 11억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풍산그룹은 신동산업과 탄약 제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에 기여해온 기업으로, 그 명칭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본관인 풍산류씨에서 유래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기도 한 류진 회장은 평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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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 첫 일정은 ‘나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이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시군을 위해 구호품 및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상북도를 방문했으며,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을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마련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한, 경상북도체육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의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