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푸른 뱀의 해’ 을사년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신년 행사가 12월 31일부터 1월 1일 경남도 곳곳의 일출 명소에서 개최된다.◆‘푸른 용의 해’을 보내는 해넘이▲남해군 상주면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상주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한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관광객들은 밴드·가수 공연을 즐기며 2024년 마지막 해를 보고 자정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한다.올해 새롭게 단장한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일출 행사가 펼쳐진다. 물건 방조림의 아름다운 풍광과 웅장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2주전
밤사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담장 위에 눈이 한 뼘 만큼 쌓였다. 미리 일기예보를 보지 못해 자동차 앞 유리에 돗자리를 펴놓지 못했다. 다행히 내리쬐는 정오의 햇살 덕분에 와이퍼로 눈이 쉽게 쓸릴 만큼 연해져 있었다.불현듯 백련사 주차장에 있던 찻집이 생각났다. 나중에 하얀 눈이 쌓이면 씁쓸한 쌍화차 한잔 마시러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방문을 미뤄뒀던 곳이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강화읍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진달래 군락지가 유명한 고려산에 위치하고 있다. 백련사에서 고려산 정상까지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 유명한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이 불에 탔다.보유중인 장서 13만권중 7만여권이 소실됐다.22일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53분쯤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에 원인 모를 불이 났다.주인 A씨는 건물 밖으로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63㎡ 규모의 건물과 내부 서적 7만여권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만에 진화했다.소방당국은 새한서점이 평소 화목보일러를 사용해온점을 들어 이로인해 불이 났는지 등 화재
하나은행은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에 고객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운력 가득한 2025년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하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는 지난 11월 17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던 ‘2025 모바일 캘린더 디자인 투표’에서 최종 1위로 선정된 작품으로, 고객들께 일상 속 행운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돈기운 모바일 캘린더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한 장우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장우주 작가 특유의 개성미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쌍산재에서 열린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 4차 행사를 통해 군수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구례데이는 ‘나는 솔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순호 군수와 미혼 직원 23명이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구례군이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분기별로 진행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이번 4차 행사는 윤스테이, 드라마 환혼 촬영지로 유명한 쌍산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결혼과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
AI 기반 교정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그래머리가 생산성 스타트업 코다를 인수한다. 그 일환으로 시시르 메흐로트라 코다 공동 창업자 겸 CEO가 그래머리 새 CEO가 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17일 보도했다.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인수는 그래머리가 코다 AI 툴 및 제품들을 추가해 AI 어시스턴트에서 AI 생산성 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번 거래로 그래머리 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 채팅 및 생산성 스위트 등
12월 11일, 남양중학교 학생들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대치동 키즈로 자라 카이스트를 졸업한 후, 세계 90개국을 여행하며 글을 쓰는 여행 작가’로 유명한 박성호 작가를 초청해 ‘책과 여행으로 만나는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들은 것이다. 이 자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다양한 삶의 방식과 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이번 강연은 남양중학교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독서 전일제’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창의성 독서 프로그램에 선정된 덕분에 문제적 남자, 세계 테마기행 등 여러 매체
인제 기린중학교가 지난 9일과 11일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린중에서 진행 중인 ‘기린아 점프’ 프로그램에서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을 위한 법률 분야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9일에는 다수의 성공적인 소송 경험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한 박지훈 변호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생생한 법정 이야기와 함께 사회 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법률의 역할을 강조하며 법률의 중요성을 일깨웠다.11일에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윤태영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윤
금강송 산지로 유명한 경북 울진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또 다시 발생해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후포면 금음리에서 소나무 2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앞서 울진군은 지난 10월에도 후포면 금음리에서 소나무 2그루가 감염된 것을 발견했다.해당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영덕군 병곡면과 가까운 곳이다.울진에서는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에서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다가 2023년 11월에 청정지역으로 환원됐으나 4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여행 트랜드가 변하고 있다. 유명한 관광지, 음식점 등을 여행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숨겨진 곳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힐링하는 여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제주시는 이러한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만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여행객들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제주 마을의 고즈넉함에 힐링하고 그 안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 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짓는 힐링 여행! 수산 마을.오전= 여행의 시작은 수산마을의 송두영 시인과 시 속 장소 등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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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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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은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데 대해 국가유산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4월 ‘문화유산 위원회’의 현지조사와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건축유산 분과’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 9일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458번째 국보로, 역사적·문화적·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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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오경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공동 주최한 ‘UAM 활용한 지방소멸방지 응급의료 및 내수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UAM협회가 주관하고, 그렉터가 협력하여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도심항공교통이 지방소멸과 내수관광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UAM이 제공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재난 대응, 관광 활성화에 미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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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제도 개선을 위한 첫걸음…김소희 의원 주최 연속토론회 개최
1시간전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제도 시행 5년을 맞아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연속토론회의 첫 번째 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사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득구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김문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