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남대 진입로 부근에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 생태탐방로는 청남대 진입로 부근 별장매점부터 매표소까지 총 4.05㎞ 구간을 잇는다. 도는 ‘청남마루’, ‘풍경지음’, ‘명경지수’, ‘월하정인’ 4개 테마로 구성된 구간마다 전망대와 쉼터, 포토존, 무지개 터널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대청호 풍광을 만끽하며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이용자를 위한 비상정차대도 설치했다. 도는 향후 청주시와 협의해 문의면 노현습지까지 생태탐방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충북 청주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에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지가 확인됐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운천동 산 9-1 일원에서 2차례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했는데 발굴 과정에서 산비탈에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한 건물지를 발견했다.터는 가로 31m, 세로 23m 규모이며 ‘ㅁ’자형 평면으로 구성됐다.이 건물지는 인근 흥덕사지와 운천동사지에서 약 100여m 거리에 있어 청주시 중요 사찰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제기된다.또 고려 전기 해무리굽 청자류와 상감청자 매병편, 연화문과 일휘문이 새겨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 7월 달맞이언덕 해월정 아래 새로 조성한 스카이워크 이름을 기존에 사용하던 ‘해월전망대’로 결정했다.구는 시민과 함께 새 이름을 지어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10~28일 명칭 공모를 했다.모두 1천58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해월전망대’, 우수 ‘해운대해월전망대’, 장려‘달맞이해월전망대’, ‘달맞이전망대’를 선정했다. 많은 주민이 그동안 가칭으로 불렀던 ‘해월전망대’로 응모했고, 심사 결과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 함축 ▷명칭의 독창성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5일 ‘봄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천동 박물관 일원에서 꽃 비누, 압화 책갈피, 티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체험실에서는 꼬마발굴, 3D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 금속활자주조 시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체험실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운영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회의실에서 2025년 울주군 나눔천사 프로젝트 연간사업 배분전달식 및 수행안내교육을 진행하고 울주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곳에 1억8650만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주군 나눔천사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란 협약을 맺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주군청, 울주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 천사계좌, 착한기업 등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조성한 성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명절 위문물품 지원, 어버이날 행사, 냉난방비 지원, 김장김치 지원, 밑반찬 배달,
장흥군은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성한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농산어촌유학마을’은 지역 작은학교의 신입생 모집과 인구 유입을 위해 장평면 임리에 새롭게 조성됐다.장흥군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을 사용해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 부지에 가족체류형 유학생 거주가구 10세대를 만들었다.2023년까지 9세대 13명의 학생들은 지역 내 학교에서 연결해준 주택에서 월세를 지불하며 유학생활을 이어왔다.그러나 기존 농가주택
한국폴리텍대학은 20일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인력양성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14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 조성한 500㎡의 첨단 클린룸에는 반도체 기업에서 기증받은 300mm 웨이퍼 공정 장비 등을 갖춘 실습 공간이 구축됐다.2층에는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구조 전환에 맞춰 반도체, 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학과 신설을 매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현재까지 84개인 신설 학과를 ′2027년까지 100개 목표
손해보험협회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손보협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지난 2024년 11월 협약을 맺었으며,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2년간 총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1차 모집은 5개
인천 자유공원은 그 자체로 '역사'다.한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그 의미가 한 공간에 압축된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여유 있는 주말, 월미도나 인천항에 왔다면 자유공원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천천히 걸으며 표지판을 기웃거려 보자.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지표다. ◇ 조선시대 공원은 없다공원은 근대의 산물이다.서구에서 산업혁명으로 많은 사람이 도시에 살 게 되면서 다수의 공중이 이용하도록 조성한 공간이 공원이기 때문이다.그 출발은 왕실과 귀족의 사냥터와 정원을 노동자 계급과 중산층에게 개방한 것
충북 청주시가 방서동 무심천에 1000㎡ 규모의 꽃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방서동 600-1 일원 방서교~용평교 하부에 지역내 꽃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석죽, 버베나, 크리산세멈 등 일년초 11종 5만본을 식재했다.특히 1사1하천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참여 기업 및 시민정원사, 꽃묘생산관리원 100여명 등이 힘을 합쳐 다양한 문양으로 꽃정원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방서동 무심천 꽃정원에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오셔서 알록달록한 봄꽃 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오동, 문의면 2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카르다노 블록체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이나 2026년에 2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의 영향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세에 대해 3~5개월간은 정체할 것으로 봤다. 또한 오는 8월이나 9월에는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이 상승세는 6~12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르면 202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울산 북구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17일 북구청 3층 상황실에서 ‘청소년 성장과 보호지원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울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화정청소년창작센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차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착한 여행’을 실천한다.현대차지부는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안동 역사기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안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경북 내 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산불 이후 모든 여행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중소 상공인과 관광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최근 ‘여행이 곧 기부’라는 취지의 ‘착한 관광 캠페인’을 펼치며
사단법인 울산청년CEO협회가 2025년 새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류지아 주식회사 시너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16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울산청년CEO협회는 그간 울산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청년기업 협업 시스템 구축 및 통합 마케팅 지원 △공익 및 국가정책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앞으로의 운영계획에서는 △협회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