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의 헌정 사상 최초 감사원장 탄핵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현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3일 "감사원장 탄핵이 감사원을 국민의 감사원으로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밝혔다.전현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성과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망각한 윤석열정권 감사원의 이중잣대와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고 권익위 감사 결과와 관련해 아직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감사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경고와 함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한창민 의원은 20일 계엄 선포 요건을 명확히 하고 국민 기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월 3일 내란 사태와 같은 위헌적 계엄권 남용을 방지하고, 계엄으로 인한 헌정 질서 유린을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개정안은 비상계엄 선포 요건을 '무장 폭동 등으로 국가안보가 실질적으로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제한하고, 계엄 선포 전 국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했다. 또한, 계엄 시행 중 국회의원 체포 또는 구금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계엄사령관의
이언주 민주당 국회의원은 12.3 헌정질서 문란 사태와 관련해 19일 "1차 방어선인 국무회의에서 뚫린 것"이라고 말했다.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헌법 상 계엄 선포 요건인 '전시·사변, 또는 그에 준하는 사태'가 있었는지 거듭 따져 물으며 "1차 방어선인 국무회의에서 막았어야 했다"고 안 장관을 질타했다.이 의원은 국무위원 각자가 헌법기관인데 "'수사 중이니 우리는 모른다'고만 하지 말라"며 계엄 선포로 인한 헌정 질
경남지역 야당과 시민단체는 12일 자진사퇴를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오는 14일로 예정된 2차 탄핵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거듭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정 수호를 위해 실패할 계엄을 기획했다는 윤석열의 발언은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자 내란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며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내란 수괴로 전락한 윤 대통령을 하루빨리 탄핵하고 내란을 종식하라고 명령한다”며 “지금이야말로
2주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지난 나흘간의 '칩거'를 깨고 다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통령실에서 담화를 발표한 후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청사를 포함한 외부 출입은 극도로 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계엄 선포 배경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느냐"고 주장했다.이렇게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시종일관 계엄 목적이 거대 야당의 '권한 남용'을 막고, 또 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박 장관과 조 청장은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서 송달 절차를 밟는 대로 직무가 정지된다. 국민의힘이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으나 다수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가결을 막아 내지는 못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295명 중 찬성 195표, 반대 100표로 가결됐다. 이로서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12월 12일 부로 직무가 정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하여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저는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다”면서 “현재의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하여 계엄령을 발동하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과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초헌법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탄핵 재추진과 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 제77조와 계엄법에 명시된 요건을 무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중대한 위헌 행위라고 지적했다. 계엄령 이후 국회 해제를 결의하려는 상황에서 군 병력을 동원해 입법권을 억압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점에 대해 "헌정 질서를 유린한 명백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며, 국회의 권한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는 비상계엄 상황에서도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국회 봉쇄와 계엄군의 국회 난입은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고 말했다.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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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가장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사건이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내란 혐의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은 이러한 의혹을 구체화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근거와 계기가 되었다. 이제 국민과 헌법 앞에서 대통령의 탄핵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헌법적 조치로 요구되고 있다.김용현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자신이 건의하고, 포고령 작성과 군 병력의 국회 투입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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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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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유휴 공유재산 2,205필지 공개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유휴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서귀포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유휴 공유재산은 2,205필지이며, 공유재산의 대부 또는 매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유휴 공유재산 목록은 서귀포시 누리집에 각 재산의 위치, 면적, 담당부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재산의 관리부서로 문의하면 대부나 매입 등의 자세한 사항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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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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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333 프로젝트’ 성공으로 농어민 삶 나아지길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지난 23일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333 농어민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도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석한 농어민 300여 명을 응원했다. ‘경기도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는 경기도 농어민 300명을 3년 이내에 소득 30%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전문 컨설팅, 경영 실태 분석, 교육 및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발대식에서는 양평 굼벵이 프로농장 등 농어민 소득 증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을 함께 다짐하였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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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블록체인 연동 및 생성형 AI 적용가능성 높다!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백오피스 사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와 블록체인기술 도입 타당성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현재 운영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사무혁신의 필요성을 명확히 규명하려는 것으로 챗GPT와 블록체인 기술이 경기도의회 사무처에 도입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효과와 실질적 이점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한국산업융합학회장 이원부 책임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경기도의회의 블록체인 연동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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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운영위원장,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치법규 정비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난 11월 27일 제379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13일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운영위원장이 위원회안으로 제안한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윤리특별위원회 심사기간을 정하여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본 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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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도의원, 곤지암초·도척초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의 곤지암초등학교와 도척초등학교가 2025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재구조화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곤지암초와 도척초는 각각 5,859.58㎡와 3,014.67㎡ 규모로 개축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될 예정이다. 이자형 의원은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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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도의원 "복지현장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져야"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0일 성남시에서 열린 ‘복지네트워크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성남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과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성남 지역 사회복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이날 최만식 의원을 비롯해 성해련 성남시의원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노만호 회장,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 정헌채 회장,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양마리아 관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