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오는 24일과 25일 2일간,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32명 및 일반인 19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한다.급성심정지는 심장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하게 된다. 또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최초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적절히 시행된다면 환자를 살리고 후유증 없이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
최근 2년 반 동안 서울대병원을 찾은 제주지역 환자가 1만명을 넘었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77만원으로 원정 진료에 따른 진료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대병원을 이용한 제주지역 환자는 1만304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출한 원정 진료비는 총 361억4974만원으로 집계됐다.서울대병원 1인당 평균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서울환자들은 1인당 평균 156만원의 진료비를 부담한 반면, 원정환자들은 평균 201만원의 진료비를 부담했다.특히
추석 연휴기간 제주에서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상시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이 위급환자 중증도에 따라 우선 진료함에 따라 재난안전본부 차원에서 경증 환자의 경우 가급적 가까운 동네병원을 이용하도록 집중적으로 유도한 결과로 풀이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헌신한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게 줄어 100여 명 수준에 그쳤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 없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오영훈 지사는 “연휴
경남 양산시가 확산되고 있는 응급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양산시와 시보건소는 응급실 환자가 급증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5일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곳이 24시간 가동된다. 또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이는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연휴 기간
암 수술 환자가 작년 대비 1만1000명 감소했으며 그 중 75% 는 빅5 병원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 수는 5만 7천244명으로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보다 1만 1천 181명이 감소했다.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암수술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만 1천명 이상 줄
김한규 국회의원은 지난 6일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환자가 몰리는 제주대병원의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제주대병원은 전공의 파업과 맞물려 의료진과 병상, 환자 수는 일정 부분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동네 병의원의 휴진으로 응급의료센터로 환자들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는 업무 과부하가 올 수 있어 서 의료진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국명 원장은 “응급실에
경북도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28일 포항시 남구 치매보듬마을에서 올해 마지막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5월 고령군을 시작으로 22개 모든 시군에서 개최됐다. 특히 포항시 남구가 마지막 장소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지역 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학교, 포항시 유관기관 등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웅 아재라 불리는 TBC 리포터 한기웅 씨가 진행을 맡아 치
“브라카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최대 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예방 및 검진 계획이 필요합니다”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외과 윤광현 교수는 유전성 유방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유방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유방암은 2020년 전 세계 230만 명이 발생해 약 69만 명이 사망한 질환이다. 암이 발생한 여성 중 대략 1/4이 유방암 환자며, 전체 여성 암 사망자의 1/6 정도가 유방암일 정도로 환자가 많다.우리나라도 유방암 발생률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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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드론을 이용한 말라리아 방제에 나섰다.시는 11월 말까지 2개월 간 미추홀구에서 말라리아 드론 방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 미추홀구의 재개발지역, 산림, 하천 등 10곳을 선정해 주 1회씩 총 9회에 걸쳐 드론 방제를 추진하는 내용이다.시는 올해 들어 6월 초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234명 발생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여름철 폭염으로 70%까지 줄었던 모기가 가을철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인천 연수구와 강화군을 포함한 전국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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