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지속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1~8월 울산지역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8월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5214건으로 이 가운데 13.2%인 2016건이 외지인 매매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3년 1~8월 울산지역 전체 아파트 거래량 1만1450건 중 11.2%인 1286가구가 외지인 매입 거래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와 전체 거래량 대비 비율은 모두 증가했다. 구군별로는 중
앞으로 충북도내 각 시·군에 새로 조성될 일반산업단지가 22곳으로 확정됐다.전체 면적만 1848만2000㎡으로 축구장 2588개에 달하는 규모다.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3분기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일반산단 지정 계획은 국토교통부 산단 승인 절차를 밟기 위해 수립하는 것이다. 시·도지사가 계획을 세운 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 확정 된다.이번 계획에 포함된 도내 일반산단은 모두 22곳이다. 전체 면적은 1848만2000㎡이며 산업용지 면적은 1185만㎡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지난 6일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총 623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보다 많은 숫자로,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전체 해킹 시도 건수는 지난 2022년, 2021년 수치를 넘겨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해킹 유형 별로는 ‘홈페이지 공격’이 5282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인가 접근’, ‘서비스 거부’, ‘정보수집’ 등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객 입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000만454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내국인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18일 늦었다.올해 1~10월 내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합친 전체 누적 관광객은 1166만5587명이다. 전체 누적 관광객은 지난 9월 17일 100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신규 사업에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중 신규 4개 사업에 918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제주도 상수도관은 전체 4833㎞ 중 27.2%에 해당하는 1316㎞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상태다. 특히 수돗물 수질과 직결되는 배수관은 전체 4252㎞ 중 1288㎞가 노후 상수도관으로 분류돼 중점 관리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
국내 해역의 25% 이상을 관할하는 제주해양경찰청 산하 해양경찰서를 현행 2개 체제에서 3개 체제로 확대 재편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릍 내고 “제주 동부 해역에 민감한 치안 수요가 산재해 있고, 넓은 관할 해역으로 통솔 범위가 과중하여 시급히 제주에 동부해양경찰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검토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해양경찰 관할 구역’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해역의 25.2%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연령이 60.8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경북은 여성인구 1000명 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도 0.1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전문의 수가 가뜩이나 부족한데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608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산부인과 전문의의 평균연령은 54.4세로, 전체 산부인과 전문의의 3분의 1은 법정 정년인 60대 이
급여나 일당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올해 처음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1~8월 월평균 여성 임금근로자는 1015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해당 취업자가 1000만 명을 웃돈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처음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과 비교하면 약 17.7배에 달한다.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
하이트진로가 지난 7월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유흥용 500㎖ 병맥주 전체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를 인용, 대형마트 채널에서도 테라 라이트의 점유율이 2위 브랜드 제품보다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테라 라이트는 테라보다 알코올 도수가 0.6% 낮은 4.0%이다. 칼로리도 100㎖ 기준 25㎉로 테라보다 3분의 1 낮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와 칼로리가 낮지만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맛과 즐겁게
한화오션이 노조와의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한화오션은 지난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지난 9일 노사 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함으로써 향후 생산 공정 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체교섭 타결은 회사의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과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가치로서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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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재병 선일 대표] “최상 등급 정미소로 업그레이드···도정 자부심 있죠”
꼼꼼한 선별은 ‘기본’ 소비지 민감 작업 심혈 세농테크 세라믹 절삭식 정미기 교체 효율 ‘UP’건식 연미기능도 탑재···쇄미 확 낮췄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선일. 이곳은 나라미, 즉 정부 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다. 2년전 도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국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매달 300~500톤 가량의 정부 양곡을 처리하고, 가공식품용 쌀, 사료용이나 주정용 쌀, 백미 등 양곡 유통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변재병 대표는 “깨끗한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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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교육부 수수방관…여전히 빛나는 '가짜' 졸업장
'가짜 고대생'의 대학 졸업장은 무사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취소 조치를 5년간 미루고 있다. 교육부도 할 말 없다. "엄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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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 장관 사퇴·정부 비상대책 제시해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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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도시 울산에 불어넣는 예술의 숨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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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대-몽골국립의대 간호대학 간담회
진주보건대학교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대학 대회의실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간호대학과 임상간호 역량 향상을 위한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렸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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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5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안전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3차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제주도와 더불어 안전관리위원회에 소속된 기상청, 경찰청 등 1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제주도는 기상청의 겨울철 기상전망을 토대로 ▲대설・한파・도로제설 등 자연재난 대비 ▲수능, 크리스마스, 해넘이·해맞이 등 인파 밀집지역 관리 ▲화재 예방 ▲어선사고 대응 ▲검역 강화 ▲안정적 전력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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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는 최정, A급 투수들도 수두록…한겨울 달굴 '스토브리그' 개장
2024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144경기에 이어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막을 내렸다. 한 시즌을 쉼 없이 달린 선수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이제는 프런트의 시간이다. ‘스토브리그’가 막을 올리면서 능력 있는 FA 선수를 품기 위한 구단별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공시한 FA 승인 선수는 총 20명. 임기영, 장현식, 서건창, 류지혁, 김헌곤, 최원태, 김강률, 허경민, 엄상백, 우규민, 심우준, 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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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14.5세의 최연소 걸그룹 버비가 당찬 출사표를 내던진다. 버비는 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싱글 ‘클랩’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클랩’는 펑키와 뉴잭스윙이 혼합된 1990년대 댄스 음악의 결정체로, 중독성 강한 비트와 X세대 감성이 가득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특히 히트 K팝 프로듀서이자 댄스 그룹 구피의 박성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클랩’은 ‘난 궁금해 네 맘이 / I feel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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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칠곡 구 왜관성당은 1928년 가실본당 소속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로, 현재까지 원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