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거래소 등 정책금융기관장 및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세계 관세 부과 결정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암호화폐 회사의 기업공개 계획이 번복될 가능성이 제기됐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결제 회사 WSPN의 최고경영자이자 뉴욕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인 오스틴 캠벨은 "모두 철수할 것이다. 2008년처럼 시장이 붕괴하는 상황에서 IPO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를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이 이미 시장 혼란을 이유로 상장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암호화폐 시장이 휘청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분석가 발렌틴 푸르니에는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발표가 거의 모든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상업 정책에 대한 명확성이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푸르니에는 "단기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기관 투자자의 매수
원주시가 지난 3월 신청한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절차로, 시는 여러 차례 보완 절차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인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봉산동 302번지 일원에 132,843㎡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444억 원이 투입된다. 주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동안 12.7%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보냈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세 정책이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비트코인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로 명명한 관세 부과 시점이 다가오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월 30일 주간 종가는 약 2주 만에 가장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헌재가 4일 오전 11시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정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한 회견에서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확신한다"며 " 헌법을
우리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위축되고 있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글로벌 환경 불안 및 지방 미분양 증가,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기관의 능동적인 시장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작년부터 우리금융은 그룹 계열사 공동 출자로 535억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1호’를 조성하는 등 부동산
3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보호주의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울산지역본부는 25일 ‘2025년 3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울산 CCSI는 92.2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2개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고, 1개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제상황
울산항의 2월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컨테이너와 환적화물 물동량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트럼프 2.0 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수출 중심 항만 물류에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24일 국가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울산항의 총 물동량은 1395만1207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 입항 835만t, 출항 559만t 수준으로, 전체의 92.5%가 외국선을 통한 물량이다. 국내 연안 항로를 통한 물류는 약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대형마트 매장이 입점한 건물들의 임대료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을 담보로 하는 리츠 및 부동산 공모펀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 이후 임대료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형마트 임대료 지급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126개 대형마트 중 68개 점포가 임대료를 내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임대료 규모는 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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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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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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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5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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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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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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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위산업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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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보 산업현장 견학 등 방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은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서 현재 총 56개국 8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창원을 방문한 주한 외국무관단은 33개국 7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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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가이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 2025'에 참가
갤러리가이아는 서울 코엑스 A&B Hall에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화랑미술제 2025'에 참가했다. 한국화랑협회는 4월 16일 제43회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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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창업의 중심 새 출발 알린 울산청년CEO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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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울산청년CEO협회가 16일 2025년 새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류지아 시너스파트너스의 대표이사가 제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협회는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회원 권익 창출 △업무 체계 개선이라는 3대 운영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며 조직 쇄신과 실질적 청년기업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울산청년CEO협회는 그간 울산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청년기업 통합마케팅 지원, 공익·국가정책 사업 연계 등의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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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움 작가, '화랑미술제 2025'에 미광화랑으로 참가!
아세움 작가는 서울 코엑스 A&B Hall에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43회 화랑미술제에 미광화라으로 참가 했다.화랑미술제는 지난 1979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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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물들다’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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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16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함께 물들다’ 展 개막식에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참여 작가,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 관계자를 만나 격려했다. 이번 특별전은 창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지역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 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적 포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현재 활동 중인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