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영남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과 관련 "정부는 경남 산청을 비롯한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희생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진화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진화대원 세 분과 공무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
SK하이닉스가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홈플러스 경영진이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밀린 상거래 채권을 전액 순차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회생개시에도 영업을 통한 현금 유입이 원활해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상거래 채권에는 납품대금과 임대점포 정산금 등이 포함된다.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전날까지 상거래채권 3400억원 상환을 마쳤다.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
여수시 충무동이 최근 청렴을 결의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통장협의회 와 제작 발표회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충무동에 따르면 이번 영상 제작은 청렴한 공직 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영상은 유명 광고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으며, ‘월간 청렴X충무동’을 주제로 매달 한 편씩 충무동 직원들의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에 조희순 충무동장은 “영상 제작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커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9일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은 최저기온 3℃에 최고기온 13℃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되며 비 소식은 없지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해상에서 바람이 9~1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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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 업계는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가 일으킨 거대한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딥시크는 '저비용 고효율' 전략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등장과 동시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는 등, AI 시장 전반에 예상치 못한 균열이 발생하며 그 파급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딥시크는 어떤 기업이며, 엔비디아와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AI 시장에 어떤 변혁을 가져올지 심층적으로 분석해본다.딥시크는 거대 언어 모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6일 인성전기안전관리와 제주도 내 전기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전기시설 점검 및 사고 예방 지원 협력 △지역 내 소규모 취약시설 복지증진 협력 △전기안전 홍보 및 교육 등에 상호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전기안전을 살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산림청과 함께 울주군 온양·언양 산불 화재 피해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송전탑 주변 벌목 강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31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1000㏊에 가까운 산림과 주택, 사찰 등을 집어삼킨 울산 온양·언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와 협업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하겠다. 단기적으로는 피해자 생계 지원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산불 헬
롯데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와 소비 둔화 극복을 위해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업무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 및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고난은 한꺼번에 몰려온다함관령 해진 후에 아득히 혼자 넘어안개 잦은 골에 궂은 비는 무슨 일고눈물에 다 젖은 옷이 또 적실까 하노라- 함관령 고갯마루가 얼마나 높고 험하면 연인의 이별 장면 배경으로 함관령이 자주 올랐을까. 고갯마루에 이제 막 헤어져야 할 두 연인이 손을 마주 잡고 서 있다면. 함관령의 뭇새들도 지저귀기를 멈추고 흰 구름마저도 갈 길을 멈출 것이다. 안게 자욱하던 골에 갑자기 궂은 비라도 내릴라치면 연인의 눈물 젖은 옷자락이 또 적실까 염려할 만도 하겠다.함경남도 함흥시와 홍원군 사이에 함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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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세 '정리중 체납액' 19.4조원…부가가치세 8.4조원 '최다'
지난해 말 기준 국세 정리중 체납액은 19.4조원, 체납액 현금정리 금액은 12.1조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세목별 국세 정리중 체납액은 부가가치세 8.4조원, 소득세 4.0조원, 법인세 2.1조원 순이다.또한 국세 정리중 체납액을 세목·업종별로 살펴보면, 부가가치세는 건설업, 제조업, 도매업, 법인세는 부동산매매업, 건설업, 제조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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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국토일보 기자 김가원씨 부친 상
본보 전문기자 김가원씨 부친 김봉수 님이 어제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청구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0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2025, 3, 28/ik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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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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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 생일
배우 이지훈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딸 자체가 선물. 역시 연세대 출신 천재 아내다. 아이디어가 좋다. 이지훈 인스타그램에 문구다.엄마랑 루루의 합작품내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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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 8천 개 창출, 고용률 68.7% 달성 추진
강릉시는 2025년 18,794개의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시했다.지난해 강릉시는 고용률에서 역대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고용률과 여성고용률은 41.7%, 63.8%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다.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재정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113% 초과 달성했다.올해 강릉시는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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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길 의원 '장사시설 공공성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 의원이 1일 공설장사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도민의 다양한 장사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장사시설 운영의 제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연장지를 조례상 장사시설 범위에 포함하고, 공설장사시설 및 장례식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공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병길 의원은 “장례는 인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존엄한 사회적 의식”이라며 “특히 고령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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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윤석열 파면하고 4‧3 정신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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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은 4·3추념식을 앞두고 전원합의로 윤석열을 파면하고 4·3 정신을 세우자고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2일 논평을 내고 "4·3 영령들은 더 이상 정치 권력을 유지하려는 야욕으로 권력자들이 민중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전원합의 파면 선고를 요구했다. 제주녹색당은 77주년 4·3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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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 연안 해양보호구역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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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해양수산부는 2025년 제1회 해양수산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제주 신도리와 관탈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일 논평을 내고 해양보호구역 신규 지정은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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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주도당 "제주 4‧3, 진영 갈라치는 매개되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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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3추념일을 맞아 4‧3이 진영을 갈라 치기 하는 매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영령들 앞에서 ‘4‧3의 정치화 및 정쟁화’를 근절하고 선거를 비롯한 정치적 경쟁의 장에 다시는 4‧3을 이용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참혹한 비극으로 인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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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 산불 예방 행위 제한 산림지역 입산 금지 긴급 행정 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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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4월 1일 산림지역 출입금지 및 화기사용 전면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긴급 행정명령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 및 지속되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확산에 취약한 상황을 반영한 행정조치다. 이에 따라 청도군 산림지역 전역에 대한 입산이 별도해제시까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