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5일 경남 사천시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직접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단감은 작년 개화기 저온 피해, 여름철 탄저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생산량이 26% 감소하였으나,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인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지역에서 일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강호동 회장은“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
사천을 대표하는 소리꾼 이윤옥 명창이 ‘제25회 서울시 은평구 청강 정철호 국악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청강 정철호 국악제는 1세대 국악 작곡가이자 판소리 고법 보유자였던 고 정철호 명인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 무형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대회다.서울시 은평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강 판소리 고법보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명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고법, 판소리, 기악 등 3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으며
최근 진주를 비롯해 경남에서도 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조작해 음란물을 만드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가 해당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남교육청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는 중학교 13건, 고등학교 10건, 초등학교 1건 등 24건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진주·김해 각 5건, 통영 4건, 거제 2건, 사천·함안·하동 각 1건이다. 이는 드러난 숫자일 뿐, 피해를 말하지 못하는 수많은 피
경남 노동단체가 최근 사천 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폐드럼통 폭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4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교육과 안전장치 없이 노동자를 작업에 투입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사업주는 폭발 위험이 있는 드럼 등의 용기에 작업을 할 경우 폭발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조처를 한 후 작업을 시켜야 한다”며 “사망자는 잔류가스로 인해 폭발 위험이 있는 폐드럼통을 절단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또한 “위험작
추석 전까지 만해도 풍년을 예상했던 쌀농사가 막판에 벼멸구 피해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 해안 지역에 벼멸구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남지역은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내 현재 피해 규모는 재배면적 6만4481㏊ 가운데 2485㏊정도로 추산된다. 비래량이 많은 하동, 사천, 거제, 고성 해안가 지역에서 피해가 심했다.역대급 무더위가 과일·채소류에 이어 벼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쌀값 하락에 각종 재난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값을 지
경남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이 떨어지거나,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이 5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해 427.8㎜, 고성 418.5㎜, 사천 40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10㎜~38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경보·주의보가 발효됐다.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동반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8시까
진주와 사천시간 통합문제를 놓고 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관여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박 지사는 통합의 경우 양 지역시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도 했다. 아울러 소각장광역화 문제는 양 지자체가 물밑접촉을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완수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주와 사천시간 통합갈등과 소각장 광역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우선 진주와 사천시간 통합과 관련해 박 지사는 “적극적으로 관여할 생각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다. 박 지사는 “진주시가 통
사천 서포면 비토섬 주민들의 순박한 삶의 일상들이 영상으로 제작됐다.사천문화재단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비토, 이바구’ 주민 브이로그 영상 촬영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비토섬의 소재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문화 예술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해 비토섬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비토, 이바구‘는 이번 사업을 세부적으로 미디어에 기록을 남기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그중 비토섬 주민들의 모습을 V-log 형태로 남기고 있다.농어
지난달 사천시 한 골재 생산업체에서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 업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이 사고 발생 49일만에 뒤늦게 내려졌다.27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 진주지청은 최근 이 업체 골재채취장을 방문해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노동부 진주지청은 사고 당시 이 업체가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 계획서’ 등 일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것을 확인해 사고 발생 49일 만인 지난 19일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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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본 센터가 주관하는 '제 2회 우리가 만드는 놀이터~담은아, 놀자!' 페스티벌을 10월 5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담은아, 놀자’는 ‘다양한 문화를 담아내다.’라는 의미로,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된 놀이기획단을 중심으로 우리만의 놀이터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나라의 놀이, 어릴 적 즐겨 하던 추억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문화교류를 통한 다문화 감수성 확산에 기여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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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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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으로 나눠 운영한다.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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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분양에 나섰다.’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393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위탁 운영은 파르나스 호텔이 맡아 프리미엄 호텔로 선보인다.업계 관계자들은 생활숙박시설에 투자할 경우, 시공사 브랜드와 위탁운영사의 역량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