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리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 몰려있는 충북 역시 화재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리튬과 같은 일반화학물질로 분류돼 있는 물질은 관련 대응 매뉴얼이나 안전기준이 없기 때문이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1·2차 전지 소재 관련 공장은 132곳이 가동중이다. 시·군별로 청주가 84곳으로 가장 많고 충주 17곳, 진천·음성 11곳이다.이들 공장은 완제품, 소재, 부품, 장비, 기타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화재 가능성이 높은 완제품 생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