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한라산이 지난 1일 한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이상 근속자 포함 12명의 장기근속자와 모범 사원에 대해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됐다.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74년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가며 제주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은 노사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강한 기업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기업이 강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철근콘크리트 사용자연합회와 건설노조 간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실에서 중재 면담을 주최했다. 이날 면담은 한 달여간 국회 앞에서 이어진 고공농성으로 불거진 임금 삭감안을 철회하고 노사가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우 의장은 “일당 2만원 삭감 철회 요구는 현재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건설업계의 경기 불황과 원·하청 간 저가 낙찰이 겹쳐 발생한 복합 위기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건설 노사는 운명공동체로서 상호 양보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대화 재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노사 협의로 공무직 공무원의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정년 연장’ 분위기가 확산할지 초미의 관심이다.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 관리, 상담, 상수도 검침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 412명의 정년을 연장하기로 했다.2025년 상반기 퇴직자부터 정년 연장 규정을 적용하고, 향후 5년간 매년 1년씩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내년에 60세가 되는 1965년생 근로자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단체 협상을 4개월 만에 마무리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2024년 재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199표 가운데 찬성률 88.4%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앞서 전임직 노조는 지난 6월 말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 짓고 사측과 협상에 나섰지만, 지난 9월 대의원 투표에서 교대 근무제도와 세부 안건에서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요구안이 부결됐다. 이후 7차례에 걸친 본교섭 끝에 재차 잠정합의안을 마
공무원에 이어 공·사립 교사와 대학 교수들도 노동조합 전임자를 두고 근무 시간에 유급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교원 근무시간 면제심의위원회는 28일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원 대표 5명, 임용권자 대표 5명, 공익위원 5명 등 재적위원 15명 중 공익위원 1명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해 저원이 합의안에 찬성했다. 타임오프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조 전임자들의 노사 교섭 활동 등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
현대차 노사는 22일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에서 전달식을 열고 ‘H-드림하우스’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H-드림하우스’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현대차 노사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와 지역 취약 계층 주거·시설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노사가 기탁한 기금 5000만원은 해비타트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역 주거시설 4곳과 복지시설 1곳의 집수리 사업·시설 환경 개선에 활용된다. 선정된 수리 시설에는 지난 5월부터 건축 전문 인력과 건축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도배와 설비, 전기보완 공사, 창호 작업
네트워크 관리 자회사 신설·인력 재배치를 두고 갈등을 빚던 KT 노사가 전출 지원금을 상향하고 일시금 지급 등 보수 부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인관 KT노조위원장은 전날 김영섭 대표를 만나 전출을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응하는 대우를 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노사는 실 근속 10년 이상 자회사 전출자에게 기본급의 70%, 전출 지원금 20%를 주려고 했던 기존 안에서 전출 지원금을 30%로 상향하기로 변경했다.촉탁직 근무 기간도 기존 2년에서 약 1년을
울산시와 정부기관,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그룹이 12일 현대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열린 ‘2030 울산 자동차산업 토론회’에서 울산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 전환 지연,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의 추격, 환경 규제 강화와 노사 갈등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변화에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아 미래에도 자동차도시 울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은 국내 자동차 생산의 23%, 수출의 42.5%를 담당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다.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사회와의 ESG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울산 북구에 10억원을 들여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현대차 노사는 15일 북구청에서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북구 울산숲 일대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박천동 북구청장, 한새롬 백년숲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 노사는 5년간 울산숲 내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기금 10억원을 지원하고, 북구는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LG생활건강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000장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이날 오후 LG생건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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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 자체 토큰 출시 예고?
탈중앙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폴리마켓은 자체 토큰 출시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더블록이 확보한 이미지를 보면 "향후 에어드랍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앞서 디인포메이션은 9월 폴리마켓이 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및 자체 토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대선으로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판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선거일까지 대선 승자에 걸린 베팅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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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토닥토닥’ 남원읍 주민과 함께하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읍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빛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려고 한다.우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하여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각 위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육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의거하여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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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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