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도시 경쟁력의 척도가 된다. 국내외 문화 선진 도시들이 앞다퉈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꽃피우는데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상일보는 창간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본보는 풍성한 문화 인프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도시가 성장가도를 달리는 세계 현장 곳곳을 누볐다. 자체 해외 기획물 중 상당수를 ‘문화·관광’분야에 할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강국으로의 해법찾기에 주력했다. 지난 2006년 5월 본보 취재진은 일본 현지를 찾아 울산 출신 현대무용가 박영인의
의정부시는 10월 29일 시장실에서 ‘제10차 문화‧교육 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문화‧교육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문화학습국장, 관련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해 ▲마이스 산업 기반 조성 방향 ▲청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 서비스 ▲관광명소 도약을 위한 의정부천문대 발전 방안 등을 다뤘다.김동근 시장은 “문화‧교육 도시로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정기적으로 문화‧교육 정책 전략회의를 개최, 부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며 활발히 황동을 전개하고 있다.동서식품은 음악, 문화, 바둑 등 다양한 분야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
지난 주말 29만 명이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2024에 다녀갔다. 지난해 27만 3000여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맘프 추진위원회는 11~13일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 누적 방문객이 2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에
콩을 발효해 된장,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 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58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포함해 57건에 대해서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1건에 대해서는 ‘정보 보완’을 권고했다.평가기구는 등재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 문화 특별 강연과 영화 상영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6월에는 ‘반려 문화 예술축제’를 개최했다.반려 문화 특별 강연은 ‘조금 불편한 사실-공존 공생’을 테마로 길고양이 사회, 조류 충돌 방지, 인간과 동물의 공존, 곤충사회 등 네 가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된다.라인-업으로는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동물원의 심각성을 알려 화제가 된 김정호 수
새만금개발공사는 18일 호원대학교와 새만금의 문화, 관광,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공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공사 나경균 사장과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본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만금의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 및 공동의 상호협력 필요성에 의해 체결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사업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새만금 관련 문화, 관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임직원 참여도 활발해, 지난해엔 전국 58개 조직 봉사팀, 누계 115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7일 울주군 삼남읍 UECO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 대표 전시회 연계 및 UECO 이용 활성화 △충청남도 방문의 해 연계 홍보 강화 △문화·관광 분야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제4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무지개동산에서 ‘차 문화 기행 차 문화 수도 진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진주연합차인회 이동수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차 문화와 차 문화의 수도 진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동수 회장은 차밭 20평 갖기 운동을 전개하며 시민 주도의 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이날은 우리 차를 직접 시음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 차와 가까워지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참석자들은 “진주가 차 문화 수도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돼 놀랍고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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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모집 내일부터 '유보통합포털'
2025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이 11월 1일부터 '유보통합포털 입소·입학 신청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영유아 보육·교육 관리 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하면서 '유보통합포털' 누리집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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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교육부 수수방관…여전히 빛나는 '가짜' 졸업장
'가짜 고대생'의 대학 졸업장은 무사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취소 조치를 5년간 미루고 있다. 교육부도 할 말 없다. "엄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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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 장관 사퇴·정부 비상대책 제시해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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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비안향교, 조선시대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 재현
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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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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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 생각·시야 넓힌다
깊어가는 가을. 걷고, 느끼고, 읽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생각의 깊이는 그 사람이 지닌 무게이기도 하다. 이 가을 대학가에서 마련한 명사 특강을 통해 생각은 깊게 시야는 넓어지는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청주대, 김혜나 작가 초청 `북 콘서트'청주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소설 `그랑 주떼'의 김혜나 작가를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북 콘서트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2010년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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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첨단산업 육성 탄력
세종시 스마트국가산업단지·전동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첨단산업 거점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6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회발전특구 2차 선정 지역을 발표했다.세종시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구 3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지정면적은 186만360㎡, 총 투자규모는 1조153억원에 달한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신·증설하는 기업에 세제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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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가로환경미화원 등이 도로에 쌓인 낙엽을 치우고 있다./대전시 유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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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 재학생이 한국신뢰성학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글로벌융합대학원의 백제현, 박건웅, 이유선 학생은 지능형첨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엘리베이터 산업시장의 신뢰성 및 품질개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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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우주로!
지난달 17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천체 관측 행사가 있었다.이날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운 슈퍼문이 뜨는 날로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멀 때보다 5만㎣ 이상, 평균보다 2만8000㎣ 이상 가까웠기에 평소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은 달을 관측할 수 있었다.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 떡방아를 찧는 옥토끼가 떠오르고, 달이 떠오른 호숫가에서 술 한 잔과 함께 풍류를 즐겼다는 이태백도 떠오른다. 55년 전인 1969년, 인류는 오랜 시간 상상의 대상이던 달에 첫 발자국을 찍었다.오늘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달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