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 검사부터 치료, 출산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통합형 모델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는 산하 대구의료원에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진료와 맞춤형 치료 제공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의료 취약계층의 난임 시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약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4층에 내년 상반기 중 통합난임치료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이곳에는 진료실·난자채취실·배아배양실·배아이식실·정액채취실·상담실 등 필요한 관련 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