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울산시의원은 12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 질문에서 “울산과 경남이 체결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이 울산 청년의 탈 울산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1년 7월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은 청년 채용 기회 확대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이유로 경남과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저는 대학교와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 경남이 유리하고, 울산 청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협약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고
제24회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국제행사 개최지로 경남이 선정됐다.대회는 전 세계 170여 곳에서 ...
아직은 경남이 낯선 이웃에게 지역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이 지난 23일 함안에서 진행됐습니다. 창원한마음병원과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족 30명이 참가했습니다. 전문 해설가가 동행하며 진행한 탐방에서 아이들은 책에서 보던 유
경남체육회 세팍타크로팀 이진희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창원 한일여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년 넘는 세월을 경남에서만 보냈다. 경남이 누린 숱한 영광의 순간에 변치 않는 이름은 이진희였다. 그는 수차례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제대회에 출전해 보여준 활약도 뛰어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경남이 가장 많은 7개대학이 포함된 가운데, 하반기 본 지정을 앞두고 대학마다 글로컬대학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경남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연합하는 형태이며, 예비 지정된 창원대를 비롯해 경남대와 인제대, 연암공대 등은 본 지정에 사활을 걸고 각종 행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창원대는 2
경남도는 26일 경남도청 신관 야외공간에서 도내 생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소비촉진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도내 수협 조합장 및 도청 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수산물 판촉행사에는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해 굴, 멍게, 바다장어, 멸치, 우럭, 미더덕, 어간장, 김, 재첩국, 육수제품 등 총 63개 수산식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7%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도청을 방문한 도민들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직원을 대
부산 경남 행정 통합이 다시금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주에 만나 양 시·도의 행정 통합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려면 행정 통합이 필요하다는 명분이다. 지난해 이맘때 같은 사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주민 반응이 신통찮아 동력을 잃었던 얘기가 1년여 만에 다시 부활하고 있는 거다.양 시·도는 오는 9월까지 통합안을 마련할 거라고 한다. 하지만 쉽지 않을 일이다. 각자의 입장과 셈법이 달라 양쪽 다 흔쾌히 수용할 합의안이 두세 달
창원시는 19일 관내 5개소에서 창원시 아동 위원 130여명이 참여하여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생명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생명 존중 캠페인」은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라는 구호로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 아동 위원협의회가 주관하고 인애복지재단,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생명 문화 경남이 함께 참여하였다.이번 행사는 5개 구 다중집합 장소에서 동시 시행하였으며 ▲생명 존중 서약서 낭독 ▲서명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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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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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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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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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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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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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출판은 사양 산업?…종이 문서 여전히 건재한 이유
1975년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 소장 조지페이크는 향후 20년 후 미래의 사무실 모습을 전망하며, '종이 없는 사무실'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인쇄물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인데, 이처럼 인쇄 분야가 사양 산업이라는 분석은 오랜 기간 계속돼왔다.하지만 현대인들은 아직 많은 분야에서 종이 문서를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문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맞지만, 인쇄물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