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즉시 석방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7일 이내 즉시항고할 수 있으며,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거나 기한 내 항고하지 않으면 석방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관저로 복귀하면 경호도 기존 체계로 정상화된다. 대통령 부재 중에도 경호는 평소 수준으로 유지됐던 만큼, 경호 대응에 큰 어려움이 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8일 검찰이 법원이 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지휘를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다. 지난 1월15일 체포된 지 52일, 같은 달 26일 구속기소된 지 41일 만이다.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도 정상화됐다.대통령경호처의 경호 차량에 탑승해 구치소 정문 앞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차해 걸으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경호처 관계자들의 엄호를 받으며 2분 54초가량 동안 총 약 87m를 걸었다. 윤 대통령이 다시 탑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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