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대표 철도 교통 노선이었던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동서 철도인 교외선의 대곡역~의정부역 구간이 오는 11일 오전 6시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차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2004년 왕복 6회 운행했던 교외선은 이날부터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 무궁화호 열차를 왕복 8회 운행한다. 대곡에서 의정부까지는 약 50분가량 걸린다.개통 초기에는 과거 운행 횟수 수준을 고려해 왕복 8회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