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사 본관을 도민에게 내주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충북도에 따르면 현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도민의 자발적 기부로 건립된 유일한 공공청사다. 이후 충북 행정·경제의 중심 공간이자 상징적 건축물로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됐다.그동안 본관은 도청사 공간이 부족해 줄곧 사무실로 이용돼 왔으나, 내년 6월 제2청사 완공과 맞물려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제2청사는 도의회 청사 및 도청 별관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도의회가 머물던 신관으로는 도지사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