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언론인 2명의 신병확보에 나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 관련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한겨레 간부 석모씨와 중앙일보 간부 조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석씨와 조씨는 2019~2021년 사이 김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각각 8억8000만원과 2억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조선일보는 '12 대 88의 사회를 넘자'라는 제목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특집 기획기사들을 내놨다. 3월 5일부터 22일까지 36편의 기사가 게재됐다. 해당 기획은...
지면평가위원회 7월 회의에서는 유월이 호국보훈의 달이었지만 6.25 전쟁,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기사가 거의 없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경남도민일보 제23기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일, 7월 회의를 개최했다. 오도화 위원은 "북한과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
최해곤 포항시의원이 28일 제31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풍력발전단지 개발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최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사상 최대 폭염이 예상된다는 기사가 매년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 발전은 산간이나 해안의 부지를 이용해 바람을 동력원으로 한 발전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
권력자가 언론을 핍박하거나 통제하고자 할 때 자주 동원되는 명언이 있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한 말이다. “신문없는 정부와 정부없는 신문 중 하나를 택하라면 주저없이 정부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그가 프랑스 공사로 재직할 때 친구에게 쓴 편지에서 했던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이 더 유명해진 것은 씁쓸한 반전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적극 옹호한 언론주의자였던 제퍼슨은 3년 후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언론과 담을 쌓는 사람이 돼버렸다.불편한 기사가 보도되면 해명보다 “신문에 난 기사에서 사실인 것은 하나도 없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한동안 진통을 겪은 함양군의회가 16일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화됐다.군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어 비공개로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국민의힘 김윤택 의원과 배우진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또 기획행정위원장으로 임채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이용권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서영재 의원을 뽑아 후반기 의정을 이끌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의장단 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열리기도 전에 한 지역 언론에 의장, 부의장이 선출됐다는 기사가 실리면서 임시회 개회와 동시에 정회됐다.이후 지난
언제부턴가 학교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면 받을 수 있는 개근상이 더 이상 자랑이 아닌 시대가 되어 버린 듯하다. 관련해 외신이 초등학생 사이에서 해외여행을 갈 형편이 되지 못해 학교를 개근하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인 '개근거지'에 대해 살펴봤다.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는 '완벽한 개근 거지는 누구? 일하고 공부하느라 즐기지 못하는 한국 청년들은 재미가 없다'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매체는 "전통적으로 개근은 미덕으로 여겨지며 스스로의 의무에 대한 헌신으로 평가받
최근 외신에서 제주에 대해 흥미롭게 다룬 기사가 있다. 대만의 자유시보는 6월 19일 ‘제주도, 중국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정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2008년 무비자 30일이 도입되면서 제주는 중국인들에게 각광받게 되었고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의 87%를 차지했다고 했다. 사드 배치로 인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2019년에도 108만명의 중국인이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기사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의 관광산업과 부동산 경기를 부양한 것은 사
고령의 개인택시 기사가 은퇴하기 위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가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까지 취소돼 사실상 은퇴자금인 개인택시 면허값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3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인천 서구에 사는 이무선씨는 35년간 밥벌이가 돼준 개인택시 운행을 접기 위해 지난 5월22일 중개인에게 자신의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와 차를 총 1억3600만원에 넘기기로 하고 매수인을 찾아 달라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씨는 당일 계약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으며 잔금은 양도·양수 인가
시골에 갈 일이 있으면 국도변의 생수판매장에서 생수를 두어 묶음 사곤 했다. 손에 쏙 들어오는 500㎖ 물통에 든 생수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필수 지참물이다. 하루 저녁 냉동실에 얼려 터질 듯 통통해진 물통을 들고 집을 나서면 몇 시간은 든든하다.동네 편의점에서 한 두개씩 사는 것보다 국도변에 창고같은 생수판매점에서는 이 생수를 싸게 살 수 있다. 2ℓ 들이는 상대적으로 더 싸게 판다. 몇천원까지 차이나는 생수를 어차피 나선 길에 살 수 있으니 꽤 쏠쏠한 이득이다.그런데, 요즘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생수공장 기사가 눈에 밟히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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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 공직선거법 개정안 2건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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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실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확성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17일 민병덕 의원실에 따르면 실내 선거운동 때 확성장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은 과도한 제재라는 의견이 있어 기준치 이내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민 의원은 이어 비례정당도 다른 정당과 같이 현수막과 벽보 게첩,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민병덕 의원은 “현행 선거법에 묶인 과도한 규제를 풀어 유권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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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아가씨’ 지니와 함께하는 내고향 향토곡 전국가요제가 오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선두주자 손앙드레 TV에서 실방중계한다.이날 공연은 원미디어 주최, 태욱엔터테인먼트·소리앤터테인먼터 주관, 참좋은ENG·울산도설사랑나눔회·항도퀸텀의원가 협찬하고,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부산광역시지회·울산광역시·통영시지회에서 후원한다.이날 행사 사회는 MC가수 홍자연의 진행으로 바다갯내음 풍기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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