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 지역에서 발굴된 석회암 여인상은 기원전 2만5000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꼬불꼬불한 머리카락이 머리와 얼굴을 뒤덮은 조각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보면 몸의 살집은 놀라우리만큼 풍성하다. 풍만한 가슴과 허리, 배꼽이 튀어나올 만큼 두둑한 뱃살…. 큰 가슴을 두 손으로 소중하게 감싸고 있는 이 여인상은 선사시대인들의 소원을 담은 예술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기를 잘 만드는 몸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가슴으로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 조각상인 것이다.더욱 놀라운 것은 울산에서 발굴된 여인상이다. 신석기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