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5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재민 대피시설이 있는 안동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5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재민 대피시설이 있는 안동 길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학생 78명이 임시 대피했다.의성군 지역에서 73명, 안동시 지역에서 5명의 학생이 임시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한 상태고,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내 4개 학교가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며 24일 오후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됐다. 강풍 예보 속에서 안동시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함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길안면 백자리 일대에서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근 만음리, 묵계리, 금곡리 지역 주민들에게 비상사태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묵계리와 금곡리에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묵계리에는 국가유산인 만휴정 원림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묵계서원과 묵계종택이 자리하고 있다.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불씨가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까지 확산하면서 안동지역도 산불 비상이 걸렸다. 의성에는 순간 풍속 15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안동시는 길안면 현하리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의성 산불은 불길이 재발화 하면서 진화 지휘본부가 있는 안평면 사무소 뒤편 산까지 확산하자 주차된 차량을 이동 시키는 한편, 불에 타기 쉬운 인화성 물질을 안전 조치하고 있다.유상현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5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재민 대피시설이 있는 안동 길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학생 78명이 임시 대피했다. 의성군 지역에서 73명, 안동시 지역에서 5명의 학생이 임시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한 상태고,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내 4개 학교가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안동까지 확산한 경북 의성 산불 대응 지원을 위해 청송군 성덕댐을 초당 1.8t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주민들에게 “성덕댐 방류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니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며 안전재난 문자를 보냈다. 성덕댐 방류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는 24일 오후 4시쯤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20여㎞ 이상 떨어진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으며 25일 오후 3시 현재 길안면에서
안동시는 24일 오후,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백자리, 금곡리 일대로 급격히 확산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있다.22일 의성군에서 처음 발생한 산불은 사흘 만인 24일 오후 4시 10분경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다.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진 불길은 안동시를 위협했고, 이에 안동시는 즉각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안동시와 안동소방서는 길안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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