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상인회가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가 평택시의 실수로 어처구니 없게 심사에서 제외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평택시가 서류를 접수 마감 시간을 넘겨 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울상인데 시 행정이 어이없는 이유로 이들을 두 번 울린 꼴이 됐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등록 건수 1500건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해온 결과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결정을 미리 문서로 작성하는 제도다. 존엄한 마무리에
구직활동 없이 ‘그냥 논다’는 20~30대 청년이 80만명을 넘겨 6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실직자와 취업 준비생을 포함해 집에서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그냥 쉬는
김해시는 5일 시청에서 ‘2026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작년 역대급 세수 결손 등 경기불황에도 올해 국가직접 시행사업 포함 8,90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6년은 올해보다 356억원 늘어난 9,262억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국·도비를 합쳐 시는 2023년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조원을 넘겨 확보했다.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중점현안사업 117건 4,156억원에 대한 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막대한 개발 이익이 예상되는 공공택지를 ‘벌떼 입찰’로 분양받아 가족 지분 소유 계열사에 넘겨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대방건설과 그 자회사에 시정 명령과 모두 205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방건설그룹 계열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대방건설이 낙찰 받은 공공택지 등을 대방산업개발 등 계
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이 사흘만에 70%를 넘겼다.산림청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기준 의성 산불 구역 진화율은 71%다.산불영향구역은 7516㏊이며, 전체 화선 133.9㎞ 가운데 95.2㎞에서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당국은 이날 안평면과 안계면 등에 진화 헬기 수십 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2천602명, 진화 장비 318대 등을 동원해 주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엑스 주식 매수 내역을 적절히 공시하지 않은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과 관련된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소환장은 미국 텍사스 브라운즈빌드에 있는 스페이스X 본사에서 머스크에게 전달됐다. SEC는 머스크가 엑스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시점부터 10일 이내에 이를 공시해야 했으나, 머스크는 이를 11일 넘겨 공시했다고 주장했다.SEC에 따르면 머스크는 공시 지연을 통해 최소 1억5000만달러(약 220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에메랄드빛 호수와 푸른 자연 속에서 스릴 넘치는 체험이 가능해진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대규모 그물형 체험시설이 오는 4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체험시설 조성 사업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7억 4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뒀다.새롭게 조성되는 그물형 체험시설은 총 770㎡ 규모로, 무릉별유천지 내 꿈오름놀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부터,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 귀가 동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와 태백시 12개의 자율방범연합대가 2차례의 운영 방안 협의회를 거쳐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주소지를 기반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저녁 자율방범대원들이 학교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소까지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장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28일부터 29일까지 한 4∙2 재보궐선거의 인천 강화군 사전투표율은 16.38%로 기록됐다. 2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화지역 유권자 6만3374명 중 1만37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0·16 강화군수
인천 서구 원적산에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7분쯤 서구 석남동 원적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91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28분만인 오후 7시5분쯤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 불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효성화학은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지주회사 효성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양도 가액은 1500억 원이며 양도 사업 내용은 액체화물, 에틸렌 탱크, 배관임대 등이다.효성화학은 매각 대금 1500억원을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재무구조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양도한다"며 "양도 대금을 통한 차입금 상환, 양도차익 발생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온산 탱크터미널 매각 이후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사업을 중심으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