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조도 지지부진한 교섭에 대응해 파업을 준비한다. 노조는 3일 소식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해 사측과 지난달 4일 이후 이날까지 10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사측이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노사는 11차 교섭을 이어간다. 노조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올해 임금과 지난해 단체협약 보충 교섭에 난항을 겪으며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가 ‘하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파업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 플랜트노조는 전날 SK 울산공장 정문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S-OIL 일원에서 8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플랜트 노사는 지난 5월8일 상견례 이후 7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앞서 노조는 전체 분회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9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실 결원 사태를 교육감이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지난 3월 1일자로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약 60%로 전국 최고에 달했다”며 “이대로 가면 언제든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결원사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방학 중에도 조리종사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 현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밝혔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동료 의원들과 말다툼을 하다 식탁을 뒤엎고 뚝배기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A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성명에서 “시의회는 윤리특위를 열어 A 의원을 제명하고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자정 노력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시의회가 해당 의원을 제명이 아닌 출석정지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론을 낼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노조는 “A 의원은 음주운전과 성추행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민주노총 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7일 울산시청 남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 보장 등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했다. 노조는 “의무 휴업 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정부는 지자체를 압박하고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의무 휴업을 평일로 전환해 왔다”며 “정부가 의무 휴업 규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는 대형마트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의무 휴업을 공휴일로 못 박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전국민주일반노조 제주본부는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이 인정된 제주시체육회장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제주시체육회 회장의 상습적인 갑질이 법에 의한 판단을 받았다”며 “최근 고용노동부 조사로 밝혀진 이병철 회장의 갑질 사례는 12건”이라고 말했다.노조는 “이병철 회장은 더이상 뒤에 숨지 말고 갑질 피해 노동자와 도민에게 사과하라. 그리고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제주시체육회의 상급기관인 제주도체육회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
파업권을 확보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 속에 오는 7월6일부터 특근을 거부한다는 카드를 꺼내들고 압박 수위를 높인다. 중단된 교섭은 재개하기로 해 여름 휴가 전에 협상이 타결될 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지부 대회의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27일 울산공장 잔디밭에서 쟁대위 출범식을 갖고 중단된 교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노조가 교섭 결렬은 선언한 이후 2주 만에 교섭이 재개되는 것이다. 이에 더해 7월6일부터는 필수 협정을 제외한 주말 특근을 중단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이 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취업규칙을 1년 넘도록 제정하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재외동포청 공무직지회는 21일 중부고용노동청에 근로기준법 위반과 부당노동행위로 재외동포청을 고소했다. 노조는 지난해 6월 문을 연 재외동포청이 1년 넘게 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관리 규정이나 취업규칙을 제정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공무직은 공익 업무를 수행하지만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에서 정의하는 노동자로 분류된다. 노조는 “개청한 지 한 달도 안 되는 우주항공청은 이미 공무직 관리 규정과 민
현대자동차 사측이 노조에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하며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에서 올해 사측의 제시안에 대해 ‘기대와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노조에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20주를 제시했다. 또 기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교섭에 난항을 겪자 10일과 11일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지난 5년동안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왔는데, 노조가 실제 파업을 진행하면 6년만의 파업이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미 6일부터 필수 협정을 제외한 쟁의 종료시까지 잔업과 특근을 중단키로 해, 이번 파업까지 겹친다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8일과 9일 노사간 집중 교섭이 예정돼 있어, 파업이 유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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