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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대구참여연대 측이 지난 7일 자신을 정치자금법 위반, 내란선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자 홍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비서실장이 역고발한 것이다.대구참여연대는 대구지검 고발 때 홍 시장 측근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혐의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옹호했다는 혐의 등 내용을 고발장에 포함시켰다.대구참여연대는 9일에도 대구경실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홍 시장이 언론을 탄압하고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물론 구의원 직을 잃은 배태숙 전 중구의원과 유령업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한 담당 공무원들의 징계를 요구했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중구의회는 불법 수의계약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중구청은 불법 수의계약 관련자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배 전 의원의 유령업체, 중구청과의 수의계약 비리는 지방의회 의원의 이해충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의원과 집행기관의 유착비리, 지방자치단체와 기득권 카르텔의 유착을 그대로 보여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정치자금법 위반, 내란선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대구참여연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홍준표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참여연대를 우리는 ‘무고연대’라고 부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 언제나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을 들어 시장을 고소하거나 고발한다”며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음해성 고소, 고발을 일삼는 무고연대는 일벌백계로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 무고로 역고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7일 홍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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