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정의 없는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황 레오 14세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의 희년’ 미사에서 현 세계의 불평등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 14세는 이주민과 소외계층이 겪는 고통이 정의의 부재를 드러내는 현실이라며 복지와 진보가 모든 이에게 닿지 못한 채 많은 사람을 운명에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교황은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고독과 단절로 이어지는 도덕적 영적 빈곤이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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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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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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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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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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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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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청운장학재단 11억 원 재산, 달성교육재단에 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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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달성청운장학재단이 법인 해산 후 주식 5천주와 현금 포함 11억 원 상당의 재산을 달성군에 귀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재단은 올해 8월 열린 이사회에서 법인 해산과 잔여재산 전액을 정관에 따라 달성군에 무상 귀속하는 것을 결정하고, 소유권 이전 완료 후 관련 서류 일체를 지난 9일 달성군에 제출했다. 달성청운장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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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울릉 여성농업인 이끄는 박기숙 회장…‘섬 농업’에 변화의 씨앗
울릉도의 거친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가는 리더가 바로 생활개선회 울릉군연합회 박기숙 회장이다. 2023년 3월 취임 이후 조직 활성화와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온 그는 최근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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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2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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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문화재 다 모았던 조선유물 '덕후' 日 오구라, 국보도 가져갔다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도쿄대학 졸업 후 선망받는 회사에 취직하며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듯했지만, 아버지의 뇌물 수수 사건으로 인해 교도소 수감자가 되었다가 조선으로 건너와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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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업무보고] 李, 최교진에 “교육감 정체성 여전…” 뼈 있는 농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뚜렷한 칭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