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2024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경남도민일보 뉴미디어부는 칼럼이나 가끔 작성하는 몇몇 기사를 통해 지면에서 독자를 만나뵀습니다. '뉴미디어부'라는 이름처럼 저희 부서는 지면보다 온라인에서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거든요. 2024년 끝자락에 지난 1년
벌써 2024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니 다사다난했고,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잘되길 소망한다는, 그런 평화롭고 여유로운 말을 건네기엔, 인생에서 실제로 목격하리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 일어난 12월이었다.여느 때처럼 잠들기 전 자리에 누워 뉴스를 보다가 ‘계엄’이라는 속보 제목을 보고선, 뭘 또 이런 유언비어를 누가 퍼뜨렸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뉴스 창을 닫았다. 대신 자기 전 즐겨듣는 뉴스 라이브 방송을 켜려고 유튜브에 접속했는데 믿을 수 없는 영상을 보게 됐다. 몇몇 국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호주와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 구독 서비스에 생성형AI 비서인 코파일럿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이들 국가에서 마이크크로소프트365 개인용 구독 서비스 가격도 인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최근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국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 버전 구독자들이 코파일럿을 쓰고 싶어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선 불만을 제기하는 사용자들 목소리도 올라오고
경찰이 인공지능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수의 인원이나 몇몇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AI 적용을 추진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희진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의 치안혁신과 경찰청 AI 활용전략 수립’ 방안을 연구했다.공공 부문 AI 도입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한국 정부도 AI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SK에너지가 안전보건공단,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찾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을 활용한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부터 안전보건공단,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구역, 안전구역, 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몇몇 업체들이 이를 도입해 실효성이 입증된 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평가받는 오픈AI가 인간의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4일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오픈AI 내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몇몇 스타트업의 사례를 참고, 창고 자동화와 가정용 로봇 등 두 가지 주요 사용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것.오픈AI는 로봇 관련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 혐의를 제외하기로 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는 졸속으로 작성된 탄핵소추문을 각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내란죄는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걸 수정하는 건 몇몇 의원과 변호사들이 밀실 협의로 졸속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국회에서 통과될 때는 내란죄를 전면에 내세우고, 헌법재판소에서 심판할 때는 내란죄를 뺀다면 탄핵 절차를 우습게 만드는 것"이라며 "탄핵소추문을 다
경제가 좋지 않은데다 계엄사태 때문인지 연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매달 한번씩 만나는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출신 몇몇 변호사들의 며칠전 점심 모임에서도 탄핵과 내란이 단연 화제였다. 대통령은 자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계엄이라고 했지만, 헌법을 공부한 법률가 출신이 그런 정도의 판단을 했다니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모두의 반응이었다.현재 야당 대표는 민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조속한 대통령의 파면과 함께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헌정질서 수호는 헌법의 규범력이 지켜지고 법치가 바로서야 가능하다. 주권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신규로 짓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자동차 강판 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등 몇몇 주 정부 측과 접촉해 인프라 등 투자 여건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현대제철은 이날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작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7일 대구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JK김동욱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릴 ‘서구민과 함께하는 2025 신년음악회 New Start’에 출연할 예정이었다.그는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르다노 에이다, 하루 만에 12% 상승...1달러 돌파
레이어1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에이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1달러를 넘어섰다.에이다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촉매는 없었지만, 향후 몇개 월간 카르다노에 있을 몇 가지 근본적인 진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카르다노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 다른 네트워크들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생님들 올해 월급 얼마나 받을까? .. 정부, 2025년 봉급표 공개
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초유의 일…'경찰 투톱' 조지호·김봉식 내란 공범 혐의 구속 기소
1시간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했다. 현직 경찰 '투톱...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교 등록금 100% 지원 화천군, 산천어축제 대학생 일자리도 알선
4시간전
화천군이 2025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축제 개막일인 1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3일간 대학생 209명을 축제 도우미로 채용키로 했다.올해 선발인원 규모는 지난해 172명, 2023년 154명, 2020년 134명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일자리 추첨식에 이어 도우미 안전교육까지 완료했다.선발된 대학생들은 축제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역, 교통, 기동대, 재난 구조대 등에 배치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돕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연준 긴축 통화 정책 우려 속 9만2500달러까지 하락
7일 10만달러를 다시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세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2월 19일 처음으로 7일 10만달러대에 다시 진입한 뒤 9만2500달러까지 조정을 거쳤다.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에 따르면 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레이어2 스타크넷, 앱체인 플랫폼 공개..."zk 기반 맞춤 블록체인 개발"
영지식 증명 기술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 2 블록체인인 스타크넷이 앱체인을 지원한다.스타크넷 주요 개발사인 스타크웨어는 8일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SN 스택'을 통해 개발자들이 특정 암호화폐 사용 사례에 맞는 블록체인을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엘리 벤 사슨 스타크웨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개발자들은 옵티미스틱 롤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ZK-STARK 암호화를 사용해 앱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스타크웨어는 2023년 7월 개발자들이 맞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