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지난 8일 밤 늦게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이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하게 된다. 아직은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는 타결 쪽으로 기운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65% 인상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은 ㈜서울엔지니어링이 37년째 노사가 무분규 임단협을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8일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37년째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엔지니어링은 2023년 후반기부터 심화하고 있는 세계 철강산업 침체로 해외 수주가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근무시간 단축 등을 통해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노동조합도 여기에 화답해 당초 요구한 기본급 10.7% 인상안에서 양보해 3.4% 인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교섭에 난항을 겪자 10일과 11일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지난 5년동안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왔는데, 노조가 실제 파업을 진행하면 6년만의 파업이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미 6일부터 필수 협정을 제외한 쟁의 종료시까지 잔업과 특근을 중단키로 해, 이번 파업까지 겹친다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8일과 9일 노사간 집중 교섭이 예정돼 있어, 파업이 유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은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12일 실시된 현대차지부 조합원 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무분규로 이번 교섭을 마무리 하면서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최장인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경신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올해 교섭은 37년 현대차 노사 관계 역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노사가 미래 생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킴미, 첫 솔로 앨범 ‘SOMETHING’ 발매… 8월 솔로 컴백
타이거릴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0일 킴미가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킴미는 이번 앨범을 전체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킴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SOMETHING’은 일상의 지루함과 고단함에서 벗어나 사랑과 자기 발견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킴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는 모두 시련과 고통의 순간을 겪는다. 그때마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갑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정]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25일 오후 7시 삼덕청아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명품콘서트에 참석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묵향 가득 써내려 간 서예의 세계
묵향 가득 끊임없이 써내려가다보면 화선지에는 어떤 모습이 새겨질까.사단법인 삼다연서학회는 오는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 ‘지꺼지게 쓰당보민’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소정 김선영 선생 지도로 실력을 갈고 닦은 회원들의 한글 서예와 한문 서예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작품 속 화선지 위의 붓놀림, 점과 선의 만남, 획의 강 약, 먹의 농담, 글씨의 짜임은 여러모로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 있다.글씨들은 “늘 하고 싶은 일보다는 꼭 해야 하는 일 먼저 하라”, “소나무는 추위에도 빛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네이버 "라인야후가 보안 강화 주체" 입장 정부에 전달
라인야후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단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네이버가 사태의 시발점이 된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해결해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라인야후는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네트워크 완전 분리에 앞서 보안 대책 마련 역시 라인야후를 주축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21일 정보통신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보안 시스템 강화, 네이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요자 자금 부닥 확 낮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에 수요자 ‘관심 집중’
주변 시세 대비 ‘억대’ 낮은 분양가에 공급… 계약금 정액제 제공7월 22일 특공 청약 접수… 단지별 중복청약·6개월 이후 전매 가능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한으로 낮춰 ‘납득이 가능한’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꼽힌다.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24년 6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건설공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쿠팡 노동자 하루 만에 '2명 사상'
제주지역 쿠팡 노동자가 하루 만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이 26일 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쿠팡CLS 소속 일용직인 50대 조모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께 제주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물을 마시던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쿠팡CLS가 운영하는 이곳은 제주1·2·3캠프로 상품을 보내기 위한 간이 정거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또 쿠팡 상품을 배송하던 제주지역 택배기사 임모씨가 뇌출혈 증상 때문에 제주1캠프로 돌아오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그룹, 애월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밑그림 나왔다'
1시간전
한화그룹이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다음달 9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조사·예측·평가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영향평가법은 관광단지 사업면적이 30만㎡, 도 조례는 10만㎡ 이상이면 실시해야 한다.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는 한화호텔의 특수목적법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분율 0%"…최재원 부회장, SK㈜ 주식 사실상 전량 매도, 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 주식을 사실상 전량 매도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SK㈜는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도 금액은 총 146억677만9000원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티피링크, 중소기업용 VPN 라우터 ‘ER7406’ 출시
1시간전
티피링크는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한 오마다 기가비트 랙마운트/데스크톱 VPN 게이트웨이 ‘ER7406’을 선보였다.오마다 ‘ER7406’은 1개의 기가비트 SFP WAN/LAN 포트와 5개의 기가비트 RJ45 포트를 탑재해 중소기업의 환경에 따라 유연한 네트워크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1개의 USB 3.0 포트를 통해 USB 스토리지 및 LTE 백업을 지원해 네트워크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최대 5개의 WAN 포트에 부하를 분산시키는 로드 밸런싱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영진들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을 조문했다.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발전에 헌신하신 당서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