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34분쯤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의 한 계곡에서 '직장동료 3명이 같이 물놀이를 하다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구조대원 도착 당시 물놀이를 하던 일행이 A 씨를 물에서 꺼내 밖에 눕혀놓은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 A 씨에게 응급처치하며 신고 30여분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추석 당일 경북에서 인명 사고가 속출했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울진군 울진읍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A 씨가 실종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계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4시 46분쯤 의성군 봉양면에서 농사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 앞바퀴에 깔렸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북 봉화의 한 계곡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4분쯤 봉화군 석포면의 한 계곡에서 A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들이 발견해 구조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응급처치를 한 뒤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동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일행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포항, 울릉 등 경북에서 익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울릉군 북면 삼선암 인근 바다에서 스노클링하던 30대 관광객 A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A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3분쯤 포항시 오도리해수욕장에서 해루질하던 7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B씨는 비번이었던 소방관과 피서객들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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