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1일 오후 치료를 마친 물수리를 성산일출봉 인근 광치기해변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이 물수리는 지난해 10월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바닷가에서 다리와 날개에 부상을 입은 채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들에 의해 발견돼 구조센터로 이송됐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치료 후 15일 동안 동안맹금류 재활훈련 시설에서 비행 훈련을 거쳐 이날 방사했다.물수리는 수리목 물수리과에 속하는 야생동물 종이다. 몸 길이 58㎝, 몸무게 1.5㎏ 내외의 중형급 맹금류다. 가슴에 얼룩점이 있고 부리가 갈고리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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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2025년 새해 첫날 치료를 마친 물수리를 성산일출봉 주변 광치기해변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이 물수리는 지난해 10월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바닷가에서 어떤 물체와 충돌해 부상을 당한 후,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들에 의해 발견돼 구조센터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엑스레이 촬영에서 우측 오훼골 탈구가 판독됐다.즉시 응급 치료를 통해 탈구 부위 환납 후, 포대를 해 날개 움직임을 최소화 하도록 보정 조치했다. 오훼골 탈구 외, 왼쪽 첫째 발톱 부상이 심해 자연으로의 복귀가 우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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