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자생식물증식장을 조성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국립공원에서는 휴경지나 나대지에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원을 구축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용되는 자생식물은 경제성이 없어 민간에서 잘 생산하지 않고 종자의 출처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국립공원공단에서 종자를 수집하여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환경부 기후대응기금 11억원으로 지리산 자생식물증식장이 조성되었다.지리산 자생식물증식장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하며 617㎡ 의 온실과 1080㎡의 야외증식시설으로
국가철도공단은 어제 국유재산인 철도 유휴부지의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새로운 시각에서 모색하기 위해 국내 14개 부동산신탁회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현황 ▲공단-민간 공동 자산개발사례 ▲국유재산 매입 가능부지 및 매입절차 ▲공단 홈페이지에서 맞춤형 자산찾기 시연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참석해 지자체와 민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을 설명하며 “지
필자는 이 글에서 주택과 공공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주택’이란 세대의 구성원이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말하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한다. 주택 면적을 기준으로는 통상 전용면적 85㎡ 이하의 규모로 국가, 지자체, LH 등의 공공에서 건설하는 주택을 국민주택이라 하고 국민주택 이외의 주택을 민영주택이라고 한다. 임대주택은 공공에서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에서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구분한다. ‘공공재’의 개념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공공재(public go
도라지는 우리나라 어느 농가에서나 쉽게 재배해 나물로 먹어왔다.도라지는 자연 상태에서 2년 남짓 자란 후 뿌리가 썩어 죽는데, 간혹 드물게 조건이 맞아 5년 또는 그 이상 자란 것이 발견되면 민간에서 귀한 약재로 활용돼 왔다. 도라지가 자기 수명을 넘어 생장하면서 사포닌 발생 등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포닌은 우리 몸속 면역력을 올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장생도라지 창업자 이성호 씨는 평균 수명이 3년인 도라지를 20년 이상 죽지 않고 자라게 하는 재배법을 개발했다.진주지역 특산물인 장생도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관광객 이용이 많은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 도내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12일부터 28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내에는 출렁다리 33개소, 스카이워크 8개가 설치돼 있다. 시군과 민간에서 운영·관리하며 연 2회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민관합동 안전컨설팅에는 경남도, 시군,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해 출렁다리 7개소와 스카이워크 3개소를 점검한다.주요 컨설팅 사항은 △시설물 정기점검 이행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지침 준수 △구조물 주요부재(주케이블, 앵커프레임, 바닥프레임
울진군은 지난 5일 왕피천문화관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재로 울진군 관내 이장단 195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공무원과 주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이상기후로 재난 양태가 급변하면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민간에서도 함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하였다.이번 교육은 자연재난 인명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전예찰 방법, 주민대피의 필요성 및 대피방법, 민간참여를 통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 소개로
재미있는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거리 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2024 동탄 랜덤댄스 페스티벌’이 성료했다.지난 1일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다원이음터의 동아리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탄 지역 주민들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그중에서도 다원이음터 내 30~40대로 이뤄진 동탄 스트릿댄스팀 ML Crew와 5BROS ENT가 행사를 주최, 삼정고속관광, 수원 부부수산, 조아라 스튜디오, 20세기 포장마차 등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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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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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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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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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지방검찰청' 압수수색
김용광 기자 = 부산경찰청이 부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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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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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원들 22대국회 상임위 데뷔전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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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울산 여야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첫 회의 ‘데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원들의 첫 회의 데뷔전 준비는 향후 전반기 2년의 활동 방향은 물론 현안·이슈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더욱이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한 달 만에 원 구성을 가까스로 마무리했지만,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별 주도권 잡기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6명의 울산 의원 가운데 이미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려 데뷔전을 치른 의원은 환경노동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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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꿀잼도시, 노잼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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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은 무언가가 매우 재미있다는 의미의 인터넷 유행어이다. 사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이나 컨텐츠가 매우 재미없다는 표현으로 ‘노잼’이라는 단어가 먼저 쓰이면서 그 반대의 의미로 ‘꿀잼’이 등장하였다. 여기서 ‘재미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국어적 의미는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있다’라고 나와있다. 그렇다면 ‘꿀잼도시’는 무엇일까?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즐겁고 유쾌한 느낌이 드려면 어떠해야하는가?방송, 책, 공연 등 컨텐츠를 평가하던 ‘재미’를 도시에서 찾게된 것은 도시 또한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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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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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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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PM(개인형 이동수단) 체계적 관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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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전기자전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1일 관련 법안이 없어 혼란을 겪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제도권으로 진입시키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과 개인형 이동수단에서 제외된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전기자전거의 입법 공백을 해소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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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식 배우며 지역과 함께 크는 학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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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각급 학교들이 지역 사회와 학교를 잇는 지역 복지 공동체로 소통하고자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두광중학교는 지난달 29일 두동초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을 품은 마을 숲속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삶의 터전인 마을의 자연 생태와 역사·문화를 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두광중과 두동초 등 6개 학교 학생 30명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2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