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을 미루려다 뒤늦게 운행 구간을 바꿔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하다니 앞뒤가 안 맞아요. 시가 처음부터 제대로 현장을 점검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최진기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는 지난달 29일 오후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변수 속에서 삼성그룹이 변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피력했다.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삼성의 신설된 조직 '경영진단실'에 대해서는 "준법의 테두리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6일전
인천 남동구가 최근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총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바꿔 주차 면수를 31면에서 113면 규모로 확장했다.증축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7기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구는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으로 방문 고객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주변 주택가 주차난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12일 경기도 평화협력국 소관 2025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명칭을 ‘통일 이주민’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하며, 이들의 정착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였다.먼저, 김성수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호칭부터 새롭게 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며, 경기도부터 이를 새롭게 하자는 의견을 제안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호칭이 1997년부터 법적으로 공인된 것이긴 하지만, 오랜 시간 써 오는 과정에서 ‘이탈’이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제15대 지부장에 임현숙 교사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임현숙 남목초 교사가 지부장에, 정진우 경의고 교사가 사무처장에 당선됐다.울산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투표율은 67.94%로, 두 후보는 97.51%의 찬성표를 얻어 새 지도부로 선출됐다.임현숙·정진우 당선자는 ‘그래, 전교조야! 현장밀착! 울산지부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임현숙 지부장 당선자는 “작년 서이초 투쟁 이후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 달
2주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다.명씨가 그동안 처남을 통해 버렸다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제출하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전날 명씨 측 변호인에게서 명씨가 과거에 쓴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 1개를 제출받았다.이 중 황금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는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용한 것이다.이 시기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 등 개헌을 다시 꺼내면서 이를 통해 7공화국을 열자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국가운영체제 바꿔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들자.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개헌합시다' 제하의 피켓을 들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었는데 그때 탄핵 대신에 여당에서 민주당을 설득하여 제왕적 대통령제를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 바꾸었더라면 오늘의 불행을 방지하였을 것이다"고 했다.이어 이 지사는 "2017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울산시가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바꿔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미분양 일반산업단지에 수직농장의 입주를 허용하고, 산업시설 구역의 건축물 벽체나 지붕에만 허용되었던 태양력 발전업을 전 시설 구역으로 확대하는 등 산업단지 입주 규제를 완화하고 나선 것이다.울산지역 일반 산업단지 규제를 완화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친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시는 이번에 미분양 상태인 길천 일반산업단지의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해 수직농장의 입주를 허용했다. 지난달 ‘
연말이라 그런가 괜시리 바쁩니다. 바쁘다고만 하기에는 그것도 핑계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밥은 먹고, 그래도 자기 좋아하는 것들은 하거든요. 그렇게 게으른 핑계를 대다가 다시 부지런을 떨어 봅니다. 부지런인지 부산함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맘 먹고 다시 산책을 나섭니다.오랜만의 산책이라 옷이 얇아진 건가 했습니다. 날이 추워진 건데 말이지요. 바지도 이제 바꿔 입어야지 하며 산으로 향합니다. 지난번 무릉계 다녀올 때 예쁘던 단풍이 벌써 동네 뒷산으로 스며들었네요. 어쩜 이리도 울긋불긋 할까요?단풍을 보다 담장 너머로 감이 익
요즘 30대 후배의 권유로 새로 시작한 SNS를 통해 치열하게 사는 청춘들의 양상을 엿보곤 한다. 여기저기서 MZ라는 말로 싸잡아 부르며 잔소리와 우려를 들었는데, 내가 본 들여다 본 이들은 그 소문과 달랐다.다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있다. 취미도 많고 유행 따라 그 취미도 잘 바꿔 따라간다. 그 바쁜 와중에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친구와 가족도 챙긴다. 처음엔 너무 변덕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최근엔 생각이 바뀌었다. 저 때 아니면 또 언제 저렇게 마음 가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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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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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구청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157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19일 특정 경제범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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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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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오또맘'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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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성중 이서연·이하람, 학생 작가 탄생
충북 청주 남성중학교 이서연, 이하람 학생의 작품이 충북도교육청 독서 진흥 사업 ‘언제나 책봄’과 연계해 실시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에 선정돼 공식 작가로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23일 도교육청이 주관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이서연 학생의 소설 ‘노란 풍선’과 이하람 학생의 시 ‘꽃’은 ISBN에 공식 등록됐다.김정희 남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며 가능성을 넓힐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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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증오·비난 집착한 진영논리 국민만 불행…내란죄는 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정치권을 향해 증오와 비난에 집착한 진영논리로 국민만 불행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서는 내란죄를 더불어민주당에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한국 보수진영이나 진보진영이나 상대방의 논리를 이해하려는 자세보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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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대한민국'…노인연령 상한 논의 불붙나
우리나라가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과 맞물려 지지부진한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등 논의도 시급한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기준 우리나라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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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저녁에 듣는 ‘태양의 찬가’
차에 올라 운전을 할 때면 늘 usb에 담긴 음악이 나만의 작은 공간에 울려 퍼진다. 언젠가부터 내 음악 폴더 안에는 KBS FM에서 방송하는 ‘세상의 모든 음악’ 12집을 모두 담아 듣고 다닌다. 요즈음은 12월이라 그런지 은은히 울려 퍼지는 트럼펫 소리와 오르간, 그리고 아름다운 보이스가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어 운전하는 동안 몇 번이고 되돌려 듣고 듣는 음악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 11집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운데 수록되어있는 ‘태양의 찬가 ’가 화음이 아름답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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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경북 26%·대구 20.84%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1286명의 20.0%를 차지한다. 국제연합의 기준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