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대구 경북을 비롯한 부산,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호남, 영남, 제주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기존에 '경계' 단계가 내려져 있던 중부지방을 포함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이제 전국으로 확대된 것이다.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눠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