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22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도박 범죄에 연루돼 형사입건된 청소년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21년 63건이던 것이 2022년에는 74건, 2023년 169건, 그리고 올해 들어서는 8월 기준 328명에 달한다. 3년여 만에 5.2배나 증가한 수치다.시·도 경찰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 148명, 서울 75명, 전남 56명 순으로 많고, 각 지역별 14세 이상